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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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 17:39

진짜 교회의 유력자는 누구인가?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와 기준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람을 실력보다는 학벌로 판단하고, 사람을 돈으로 판단하고, 끌고 다니는 자동차로 지위를 가름하고, 몸에 걸친 옷으로 사회적 계급을 분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날 유력자(有力者)라고 하는 분들의 행태를 보면 우리 사회의 심각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서로 오고가는 대화의 수준이나, 언어사용을 보면 진짜 격이 떨어집니다. 배려, 존중, 진실, 예의, 적절한 언어사용, 등으로 평가되어야 할 모습이 사라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과연 우리의 신앙적 모습이 세상의 왜곡된 인격판단에 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고쳐낼 힘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왜곡된 잣대와 기준이 아닌, 진정으로 신앙인격과 행동을 가진 신앙의 유력자들입니다. 미국의 911테러 때에 소방관들이 건물이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그 건물 안으로 목숨을 걸고, 생존자를 구하러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너무나 많은 소방관들이 건물과 함께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 인원이 무려 343명이나 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중에 하나가 소방관입니다. 자격요건도 까다롭고, 소방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또한 2011년 11월 23일에 있었던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서, 22살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였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휴가를 갔다가 연평도에 떨어진 포탄을 보고 휴가를 포기하고, 조국 수호라는 일념하나로 부대로 돌아가다가 사망했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이익보다 자신의 임무와 책임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유력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진정한 유력자들은 누구입니까? 세상의 왜곡된 잣대와 기준이 아닌, 진정으로 신앙인격과 행동을 가진 분들이 교회의 유력자들입니다. 신앙이 인격의 바탕 위에 세워지고, 그 인격의 바탕에 따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신앙인이 바로 교회의 유력자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내가 참된 신앙의 유력자인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23.09.09 17:09

핵심 가치의 중요성

 

  저희 교회의 핵심가치가 있습니다. 주보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저희 교회 핵심가치는 ‘제자도’, ‘성령’, ‘십자가’입니다. ‘핵심가치’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일관성 있게 추구하는 본질적이고 지속적인 가치입니다. 왜 핵심가치가 중요합니까? 그것은 어떤 개인이나 공동체가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가르쳐 주는 지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에 의해 선택합니다. 핵심가치를 가진 대표적인 인물이 다니엘입니다. 성경에 보면 다니엘이 “젊은 나이에 뜻을 정했다”는 말이 나옵니다.(단1:8) 이것은 자신의 핵심가치를 분명히 설정했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중요한 핵심가치가 있었습니다. 첫째, ‘우상에게 바쳐진 재물이나 다른 더러운 것으로 절대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는다’입니다. 둘째, ‘일상의 삶에서나 공직 생활에서 절대로 흠 잡힐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하루 세 번의 기도 시간을 빼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인생에 변함없는 핵심가치였습니다. 다니엘은 분명한 핵심가치대로 살았을 뿐 아니라 그것을 목숨 걸고 지켰습니다. 그러면 삼광교회의 핵심가치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핵심가치를 소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철저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핵심가치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인데, 그것을 실천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에 비범함과 평범함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핵심가치는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핵심가치를 분명하게 정하고 그것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좋은 그리스도인과 나쁜 그리스도인의 차이는 올바른 핵심가치를 가지고 사느냐 못하느냐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좋은 그리스도인과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차이는 그가 자신의 핵심가치를 얼마나 끝까지 붙잡을 수 있느냐로 결정됩니다. 저희 교회가 좋은 교회, 더 나아가 위대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핵심가치를 가지고, 끝까지 그 핵심가치를 붙드는데 있는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3.09.02 18:03

믿음은 능력입니다

 

  믿음은 능력입니다. 믿음은 구원의 문을 여는 능력의 열쇠일 뿐만 아니라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따라서 성도의 삶은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삶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창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하란을 떠난 나이가 75세입니다. 일반적으로 75세는 모든 삶이 고정되고, 안정되어 있는 나이입니다. 이러한 명령은 아브라함에게 죽음과 같은 요구였을 것입니다. 자신의 익숙한 모든 삶을 한순간에 등져야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란을 떠납니다. 이처럼 믿음의 능력으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옛 본성인 자아중심적인 삶의 방식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의 죄된 옛 본성은 항상 자아 중심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보다는 자신의 자아에 더욱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자아 중심적인 삶에서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자아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만큼 자신이 경험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경험해봤다는 것입니다. 제일 설득하기 힘든 사람이 자신이 경험해봐서 안다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좀 성경을 알고, 오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들이 절대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는 자아중심적인 태도입니다. 이것을 내려놓을 때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앙이 자기 자신의 생각에 머무르면 절대로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믿음의 능력은 믿음을 방해하는 자아중심적인 자신의 고집과 자신의 경험, 자신의 틀을 내려놓을 때 가능한 것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3.08.26 17:09

주일은 복 받는 날이다

 

  초창기 한국교회에 영향을 준 자들이 미국의 청교도들입니다. 청교도들이 강조한 것이 주일성수입니다. 우리가 살펴 본대로 안식일은 창조규례이기 때문에 안식일의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따라서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가 미국인데 그들은 건국한지 200년 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에서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거룩한 주일성수의 전통이 남아 있는 나라가 미국과 한국밖에 없습니다. 경건한 미국의 청교도들의 후예들은 지금도 주일 성수를 위해서 상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온전히 주일성수를 위해 토요일에 모든 업무를 정리하고 주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예배에 집중하고, 예배 이후에 가족들끼리 선포된 말씀을 나누고, 경건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면서, 온전히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합니다. 이러한 청교도들의 신앙을 물려받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초창기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신앙의 모습이 주일성수였습니다. 우리의 선배신앙인들은 주일성수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박해를 받아도 주일을 생명처럼 지켰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모심는 날이든지, 씨를 뿌리는 날은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만일 주일이면 그 모심기와 씨뿌리는 것도 쉬었습니다. 그런데 창조규례대로 주일을 제대로 성수하니까 이 가난한 땅에 보릿고개가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한국처럼 급속한 발전을 이룬 나라가 지구상에 없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이 모두 주일성수에 있습니다. 주일성수로 인해 가정이 급속하게 회복되었고,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민족이 급속도록 부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가 주일을 가볍게 여기게 되자, 가정이 급속이 무너지고, 국가마저 그 근간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주일을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면 우리와 자녀들과 국가가 복을 받는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가 복받는 날입니다. 

 
23.08.19 17:27

안식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안식의 나라입니다. 안식은 하나님 나라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째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다는 안식은 단순히 쉼이 아닙니다. 완성의 개념입니다.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부족함이 없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안식의 개념은 완전함입니다. 하나님만이 참된 안식을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는 안식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속성은 의와 평강과 기쁨입니다. 의는 모든 것이 바른 관계에 있는 상태입니다. 의로부터 평강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는 모든 것이 샬롬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항상 기쁨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안식입니다. 이러한 안식이 성취된 곳이 에덴이고, 가나안이고, 하나님 나라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안식이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서 깨어졌습니다. 죄는 안식을 깨뜨렸습니다. 의와 평강과 기쁨을 망가뜨렸습니다. 그리고 염려와 두려움이 팽배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죄된 인간은 끊임없이 참된 안식을 추구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참된 안식을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안식일은 안식을 소망하는 죄인들에게 참된 안식을 바라보게 합니다. 안식일에 노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힘으로 안식을 추구하지만 인간의 노력으로 안식이 얻어질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안식은 인간 편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깨어진 안식을 누가 회복하셨습니까? 주님이 회복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일은 주안에서 우리가 안식을 누리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주님으로 인해 완성될 안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언젠가 나팔소리와 함께 주님이 오시는 그날 참된 안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23.08.12 17:36

위기의 답은 기도다

 

  시대마다 영적으로 어둡고, 절망스러워 보이는 때가 있습니다. 가령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엘리 제사장의 시대가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3장 3절에 보면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시면서, 사무엘을 세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겠다”(삼상12:23)는 그의 유명한 고백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어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등불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더불어 아합의 시대도 영적으로 어두워서 완전한 절망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엘리야를 역사의 무대 위로 끌어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7장 3절에 보면 갑자기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엘리야를 말라가는 그릿 시냇가에 숨기셨을까요? 그것은 말라가는 그릿 시냇가를 통해 엘리야가 이스라엘 땅의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는 기도자가 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위기의 답은 기도입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기도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시대의 아픔을 직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절박한 기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현실을 공감하는 능력이 기도의 출발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엘리 제사장과 아합 시대의 어두운 모습들이 한국교회에 보여지기 때문이다. 엘리 제사장과 아합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되고, 예배가 소홀히 되고, 하나님의 주권을 상실한 시대였습니다. 이처럼 한국교회도 주일성수의 신앙이 무너지고, 예배의 편리함만을 추구하고, 자기소견대로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위기 앞에 이 땅의 아픔을 직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는 기도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아가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는 이 땅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기도하는 자가 이 땅에 패역함으로 닫혀진 하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23.08.05 17:58

참된 신앙인의 싸움은 무엇인가?

 

   첫째로 신앙은 자리 다툼이 아닌 어떤 삶을 사느냐의 싸움이다. 세상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반대로 섬기는 자가 높은 자라고 말씀하셨다. 즉 어떤 삶을 사느냐가 자리를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은 자리와 역할의 비중에 관심을 둔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리의 비중에 관심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내려놓으시고, 인류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실 수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 높고, 성공한 자리, 물질적인 부함이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린다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어떤 자리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두 번째로 신앙은 무엇을 더 두려워하느냐의 싸움이다. 하나님은 한 시대를 구원하기 위해서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하신다. 그러나 대부분 그 시대에 합당한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통해서 시대를 구원하신다. 지금 이 시대를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 혼돈의 시대라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시대의 대안인가? 바로 성도가 답이요 교회가 답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대의 대안으로 삼길 원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시대적 대안이 될 수 있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그들은 시대와 상황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다. 신앙은 바로 이 싸움이다. 생명과 삶을 위협하는 사탄의 소리, 세상의 소리를 두려워하는 것보다 생명과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싸움이다. 우리의 삶에는 늘 세상이 주는 위협이 존재하며 당장에 자신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닥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현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로 신앙은 무엇을 붙드냐의 싸움이다. 신앙은 생명을 붙잡는 싸움이다. 무엇을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는가보다 가치의 문제가 더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더 큰 가치를 두는가? 바로 생명과 희생에 최고의 가치를 두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앙은 최고의 가치인 생명의 가치를 붙잡는 싸움이다. 

23.07.29 19:15

가정의 사회적 책임

 

   얼마 전 끔찍한 신림동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 2008년에 아키하바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쿄의 한 교차로에서 2톤 트럭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5명을 치고난 후, 행인과 경찰을 포함하여 14명에게 횽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이러한 묻지마 범죄를 도리마(길거리 악마)라는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묻지마 범죄가 우리 사회의 동일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놓고 해법을 찾고 있지만, 해법이 요원합니다. 묻지마 범죄는 그 동기를 규명하기 쉽지 않기에 그에 따른 해법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학자들마다 ‘정신분석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혹은 빈곤 인간관계 등 사회적 외톨이들이 불만을 느끼고 있는 이유들을 조기에 파악해서 개별적 상황에 맞춤형 치료나 상담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근원이 무엇입니까? 모든 근원이 가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창조하신 목적을 상실한 것이 문제의 근원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고,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사탄은 누구보다 가정의 위대성을 알기 때문에 가정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이 가정이 자기 행복과 만족과 자아성찰의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가정의 존재 목적을 행복으로 여기면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의 행복을 위해서 얼마든지 가정을 해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예배의 공동체이고, 거룩한 예배자로써의 다음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목적은 자녀들을 경건하게 양육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녀들을 거룩하게 양육하는데 손을 놓아 버렸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급속도록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가정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적 문제들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해결되어지지 않습니다. 도덕성이 회복되고, 거룩의 풍요로움이 가득 찬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을 통해 거룩한 세대들이 탄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세대를 양육하는 것인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우선적으로 감당해야할 사회적 책임인 것입니다. 

23.07.22 17:40

종말론적 삶이란 무엇인가

 

종말론적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의 구조를 가진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구약의 역사를 통해서 그림자로 보여주셨던 하나님 나라의 실체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는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되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종말론적인 삶이란 예수님이 오셔서 이루어진 현재적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미래적 하나님 나라 사이의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의 사이,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의 사이의 삶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종말을 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종말의 때에 성도의 삶을 한마디로 고난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종말의 때를 사는 하나님을 백성을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셨고,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종말의 때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종말을 사는 우리를 위해 주신 은혜의 방편이 성령과 교회입니다. 은혜를 통해서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약속하셨습니다.(요14:27) 그런데 요한복음 14장 다음이 요한복음 15장-16장인데, 그 내용이 말씀과 교회와 성령입니다. 그리고 16장 마지막에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셨다고 선포하십니다.(요16:17) 따라서 교회와 성령은 주님이 약속하신 평강의 삶을 위해 이 땅에 주신 은혜의 방편입니다. 종말의 때에 사탄은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 안에서 주신 평안을 깨뜨리려 합니다. 그러나 교회와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계속해서 우리를 은혜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교회와 성령으로부터 떼어 놓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령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은 곧 예수님과 분리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의 몸이요, 성령은 예수의 영이십니다. 교회와 성령 없이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결국 종말론적인 삶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까? 교회와 성령을 의지함으로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참된 평강인 하나님 나라의 삶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3.07.15 17:20

교회학교를 위한 수박헌금에 동참해 주세요

 

무더위 위에 긴 장맛비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많은 비피해가 생겨나고 있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여름은 기대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네요.. 올 여름부터 코로나 기간 동안 갖지 못했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다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유치부를 시작으로 한 부서씩 여름행사가 진행됩니다. 기성세대 가운데 주일학교 출신 분들은 특히 여름방학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수련회의 즐거운 추억들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 모두 어려운 시절에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는 학생들이 여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말씀 공부와 예배의 시간을 통해 많이 회개도 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간식거리나 물놀이가 흔한 일상이지만 그 당시 교회에서 제공해주는 간식과 물놀이 시간은 너무나도 그 당시 학생들에게는 간절한 필요들이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기성세대에게 여름방학에 진행된 성경학교와 수련회는 남다른 기억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금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실시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여름철에 대표적 과일이 수박입니다. 수박은 모든 과일 중에 수분이 가장 많은 과일채소입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 온가족이 더운 날 수박 한통을 사와서 얼음가게에 구입한 얼음이나 시원한 물에 수박을 담궈 두었다가 깨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이처럼 수박헌금은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를 위한 헌금입니다. 어린 시절 수박 한통으로 온 식구들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었듯이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수박 한통 값의 헌금으로 교회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함께 섬기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바라기는 다음 세대를 섬기는 마음으로 한 분의 성도도 빠짐없이 수박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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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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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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