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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5 18:32

2024 새생명축제-태신자작정 이후

 

오늘은 2차 태신자 작정의 날입니다. 한 사람이 한 가정을 책임지고  구원하자는 구호를 외쳤던 것처럼, 최우선적으로 우리 가정 가운데 교회로 인도되어야 할 사람을 꼭 작정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늘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 자주 전화통화나 카카오톡을 하며 대화하는 분들도 작정해 주십시오. 지난 주 우리는 새생명축제로 초대해야 할 영혼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복음 안에서 잉태되어지는 감격을 맛 볼  수 있도록 오늘 꼭 작정해 주십시오.

태신자 작정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는 작정한 태신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일부터 진행되는 각 기관 릴레이 기도에도 꼭 참여해야 합니다. 10월 여전도회 연합기도회를 통해서도 함께 새생명축제와 작정한 태신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작정한 태신자들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전화로, 문자로,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고 만날 수 있도록 약속을 잡으십시오. 세번째로 만나십시오. 만나서 차나 식사를 함께 하며 지난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해도 좋고, 고민거리를 듣고 나눌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홍제천이나 안산 둘레길, 가까운 공원을 함께 걸어도 좋습니다. 

그 다음주부터는 1차, 2차 만남 주간을 통해 새생명축제 초청장과 선물을 전달하며 10월 27일에 있을 새생명축제를 소개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필요한 선물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아무쪼록 태신자를 작정하고 기도하며, 영혼구원의 감격을 누리시는 우리 삼광공동체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고영조 목사

 
24.09.28 17:50

2024 새생명축제-태신자 작정

 

2024 삼광교회 새생명축제가 "더 생명, 더 풍성한 삶"(요 10:10)이라는 주제로 10월 27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주제 말씀인 요한복음 10장 10절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져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얻은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2024 새생명축제를 통해 우리 삼광공동체가 우리 이웃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더 큰 생명으로 초대하는 "더 생명"과 교회를 떠난 우리 형제자매들을 더 풍성한 삶으로 초대하는 "더 풍성한 삶"의 주제를 실천하길 소원합니다. 이 주제를 실천할 이웃들은 우리 주변에 여전히 많습니다. 휴대폰 전화번호 목록과 카카오톡 대화창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1차 태신자 작정의 날입니다. 꼭 새생명축제로 초대해야 할 영혼들을 품고 기도합시다. 그들이 복음 안에서 잉태되어지는 감격을 꿈꾸며 나아갑시다. 우리 삼광공동체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품으셨던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우리 이웃에게로 다가갑시다. 아무쪼록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움과 감격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앞장 서는 우리 삼광공동체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고영조 목사

 
24.09.21 17:53

ㅎㅁㅅ 선교사님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한가위는 잘 지내셨습니까? 저희 팀은 국사봉(LCI) NGO를 만들과 여러 가지 사역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마음을 주셔서 해 나가는 사역이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마을이 생겨난 이래 수백년 간, 단 한 번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예배가 드려진 적 없고,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의 발걸음이 찾아와 본 적 없는 그런 마을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모르는 자들이 너무나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NGO를 만들어 합법적으로 요르단 마을과 지방을 다니며 영어를 그 지역의 시리아 난민 아이들과 요르단의 가난한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이른바 JCVT(모든 도시, 마을로 가는 사역)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Jesus went through the cites ans villages, teaching의 첫 글자를 따서 JCVT 미니스트리로 이름 지었습니다. 한 번도 하나님께 예배드려본 적 없고 찬양이 올려진 적 없는 이 나라 곳곳에 NGO 자격으로 가서, 그곳 정부기곤에서 그 지역 가난한 아이들에게 합법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요르단 정부를 통해 LCI이라는 정식 NGO로 허가를 받아 현재 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살고 있는 난민 캠프 안에서 드림 아카데미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2-15세의 난민 여학생들에게 기초 영어를 일주에 2회 교육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시골 지역에서도 가르치고 왕복 5-6시간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도 가르칠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러 어려운 점이 있는데 가르칠 선생님이 너무 부족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하실 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JCVT 사역을 위해 자동차가 필요한데 관세가 너무 비싸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은 자동차 연령 5년 만의 차만 살 수 있고, 관세가 100%입니다. 예를 들어 5년된 중고 현대차 투싼이 약 4천 만원입니다. 자동차가 없어서 사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자동차 재정이 빨리 마련되도록 손모아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4.09.14 16:53

열매로 알리라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가라지 비유의 핵심은 예수께서 열매를 보고 그 나무의 정체를 알 수 있다고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마7:16) 이것은 믿음의 원리와도 동일합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행함을 수반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입니다.(약2:20) 참된 믿음은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행함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열매로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의 명확한 증거가, 우리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열매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고보는 믿음과 행함이 함께 일한다고 말씀합니다.(약2:22) ‘함께 일하고’는 미완료 과거시제입니다. 참된 믿음은 그 믿음을 증명하는 행함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함들은 역으로 참된 믿음 안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과 행함은 함께 병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야고보는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온전하게 되다’로 번역된 ‘텔레이오오’는 완전하게 만들다, 완성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믿음 자체가 문제나 부족함이 있다는 것 아닙니다. 믿음이 씨앗과 같아서 그 안에 이미 모든 생명을 요소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씨앗이 발아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자체가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의 과정을 통해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도 이와 같아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상태로 발전해갑니다. 믿음이 행함이라는 열매로 발전해 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새 언약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 언약의 백성은 반드시 그 말씀의 가시적인 드러남, 열매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 때문입니다. 따라서 참된 새 언약의 백성의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지독한 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는데, 여러분의 삶 속에 자신의 믿음을 좋은 열매로 증명하는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4.09.07 16:42

비유란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3장은 마태복음의 5대 강화 중 세 번째 강화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천국에 대한 일곱 가지 비유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유로 번역된 ‘파라볼레’는 ‘원래 어떤 것을 다른 것의 곁에 놓음으로써 비교하는’이란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파라볼레’는 이해하기 어려운 심오한 사상이나 이야기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실례에 빗대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이야기 진행방법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천국 비유는 천국을 인간의 언어로 직접 묘사하기에 인간의 지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당시 팔레스틴의 친숙한 생활 풍경을 소재로 좀 더 쉽게 가르치고자 하신 일종의 수사학적 기법입니다. 그런데 마13장의 천국의 비유는 예수께서 천국의 특성을 단지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에서만 사용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떤 부류에게는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 비유를 사용하신 반면, 어떤 부류에게는 알아듣지 못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비유란 방법을 사용하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비유는 이중적 목적, 즉 천국의 비밀을 드러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감추기 위한 목적도 동시에 가지고 비유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께서 사용하신 비유가 제자들에게는 더 깊은 깨달음을 주는 것이었지만, 바리새인들에게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13:3에서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에서‘말씀하여’란 단어가 ‘랄레오’입니다. ‘랄레오’는 어린아이들이 재잘거리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혹은 더듬 더듬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하는 단어는 ‘레고’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레고가 아닌 랄레오를 사용한 것은 예수님의 비유가 듣는 사람에 따라서 직설적인 가르침과는 달리 합리적으로 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비유는 겸손한 자에게 많이 계시됩니다. 깨달은 말씀을 소중히 간직하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천국의 계시는 더욱 열릴 것이고, 그의 삶에서 천국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24.08.31 16:19

최선교사 기도편지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항상 함께 동역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저는 8월 22일에 출국하여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23일 새벽에 도착하였습니다. 푹푹찌는 듯한 한국의 무더위를 경험하고 나니 이곳 인도네시아의 더위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힘에 진하도록 베풀어주신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난 3개월간 뇌경색과 눈의 망막 치료를 잘 받았습니다. 다행히 적기 내에 발견된 뇌경색 증상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6개월 정도 약만 먹고 검사를 받으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망막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이 더디지만,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한국에 입국할 때마다 주사 치료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번의 주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긴 마음 가지고 치료를 받도록, 사역 일정과 치료의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에 몸이 아프면서 느꼈던 것은 형제, 자매님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참으로 외롭고 힘든 위기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곳곳에서 베풀어주신 사랑의 손길을 통해 인생의 위기를 잘 넘겼을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님들의 사랑의 실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그 사랑의 힘으로 일어나 다시 이곳 인도네시아로 돌아온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기에 여러분의 동역을 기억하며 남은 삶의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3개월간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얼마나 더 사역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치 앞을 알지 못하는 인생이기에 그저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남은 인생의 여정을 사랑하는 동역자의 섬김과 헌신 위에 나를 관제로 드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사도 바울의 고백의 의미를 깨달으며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저와 동역자 여러분이 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24.08.24 17:46

주일 성수의 의미

 

주일 성수의 의미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주일을 구별하여 지키는가? 성경에 주일을 성수하라는 말씀이 있는가? 성경에는 주일성수란 직접적인 말씀이 없다. 그러면 왜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는가? 주일성수란 논리적 유추의 결과이다. 성경에 삼위일체란 단어가 없다. 삼위일체는 교리적 유추의 결과이다. 신구약 전체를 살펴보면 삼위일체가 정확하게 유추된다. 이처럼 성경에 주일성수에 대한 정확한 성경구절이 없지만 성경을 살펴보면 주일성수란 의미가 정확하게 유추된다. 그러면 주일 성수의 성경적 근거가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제자들을 안식후 첫날 즉 주일에 만나셨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난 날이 안식 후 첫날이다. 이것은 의도적인 것이다. 주님은 안식 후 첫날에 제자들을 만나는 날로 정하신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은 주일에 주님을 만나는 날로 기대했다. 그런 의미에서 주일의 가치는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제자공동체가 주일을 성수했다. 신약 교회가 안식 후 첫 날에 예배로 모였다. 안식 후 첫날, 주일에 떡을 떼러 모였다.(행20:7) 성찬예식은 예배다. 매주 첫날 연보했다.(고전16:2) 이것 역시 공동체 예배이다. 계시록에 보면 일요일이 주의 날로 통용되었다. 따라서 주의 날, 즉 부활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 소아시아의 교회에 정착되었다. 사실 초대교회가 안식 후 첫날을 주일로 지키려면 장애가 많았다. 안식일에 주일 성수하면 편했을 것이다. 안식 후 첫날 모여야 했기에 노동을 마치고 예배당에 모여야 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노예와 종, 하층민 무식한 자들, 과부들, 가난한 자들, 사회에서 힘이 없는 자들이었다. 이들이 주일 성수하려면 주인의 눈치를 보고, 일을 마치고 주일성수 하려고 모여야 했다. 따라서 초대교회가 얼마나 열악한 가운데 주일을 성수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주일에 모이기에 힘을 다했다. 이처럼 우리는 주일에 주님을 만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어려울수록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고난당할수록 예배에 참여해야 한다. 새언약의 백성된 우리는 참된 주일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주일을 가치를 모르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24.08.17 16:57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우라

 

예수님은 자신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마11:29)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온유한 분이십니까? 그는 하나님이고, 전능자이십니다. 그런데 육신의 몸을 입고 계시는 동안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연습을 하셨습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대항하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의 고난 위에서도, 그는 자신의 전능성을 내려놓으시고, 열두 영이 되는 천군천사를 동원하실 수 있는 힘을 가지셨지만, 그런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시고, 모든 과정과 결과를 하나님의 손에 철저하게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온유함이 꽃피운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이처럼 온유함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해결을 바라며 하나님의 뜻 앞에 무릎 꿇는 태도입니다. 격분하여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의탁하는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온유는 나약함이나 비겁함이 아닙니다. 사실 예수님의 온유함은 세상 사람들이 절대로 따를 수 없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눈으로 보면 나약하고, 소극적이고, 무능력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자기중심적이고, 약육강식의 삶에서는 무능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 온유는 가장 강력한 능력이자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이처럼 온유함이란 성품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자입니다. 따라서, 온유한 자는 기도하는 자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힘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과 그의 뜻에 순종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는 모든 삶의 기근과 압제 속에서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결하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의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온유와 기도는 뗄 수 없습니다. 이런 온유한 자의 삶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면 어떤 결과가 있습니까? 풍성한 삶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온유함을 배우는 자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24.08.10 17:42

메시아의 구원사역

 

구약 성경 가운데 이사야서는 많은 신학적 주제를 다룹니다. 이사야의 주제 가운데 하나가 메시아 사상입니다. 이사야처럼 메시아가 누구이며, 어떻게 오실 것인가에 대해 많이 예언하는 선지자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사야는 ‘싹’이란 이미지를 메시아적 용어로 자주 사용하였습니다.(사11:1) 싹(체마흐)이란 이미지는 새롭다는 이미지도 있지만, ‘연약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는 연약한 자가 아니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이방국가로부터 구원하고, 새롭게 할 강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가 제시하는 메시아는 연약함을 입고 오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메시아의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전능의 옷을 벗으시고, 인간의 연약하고 제한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셨습니다. 따라서, 사 4:2에서 메시아를 ‘땅의 소산’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인적기원을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육신의 몸을 입은 사람이셨습니다. 한편으로, ‘여호와의 싹’이란 표현은 예수님의 신적기원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분이시며,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종합해 보면, 메시아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는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메시아의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메시아는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입니다. 메시아를 헬라어로 바꾸면 그리스도입니다. 메시아와 그리스도는 같은 말입니다. 메시아는 호칭입니다. 직함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란 의미는 ‘예수님은 메시아이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계승하는 메시아 족속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작은 메시아 족속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시작한 하나님 나라의 그 놀라운 일들을 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삼광교회가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명을 계승하는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24.08.03 18:47

무엇이 진정한 복인가?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기부인의 의미가 무엇인지,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한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정말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의미는 삶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의 백성들은 모두가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육적인 생명에 대한 애착만 가지고 이를 지키려 하는 자는 끝내는 육적인 생명과 더불어 영적 목숨도 잃게 되어지나, 예수님의 참 제자로 자신의 육적 생명을 바치고자 헌신된 삶을 산 자는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마16:25-26) 인생의 성공은 방향 즉 목적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와 지식과 쾌락을 위해 산 삶을 전도자가 뭐라고 합니까? 헛되고 헛되도다, 다 바람잡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성공은 진정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대로 사는 것이 성공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찾아 삶을 살아갑니다. 결국 죽음 앞에서 비극적인 삶으로 끝이 납니다. 모두가 멸망으로 끝이 납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 주님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참된 성공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길입니다.(요14:6) 그런 의미에서 제자는 누구입니까? 삶의 목적을 찾은 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자입니다. 분명히 주님만이 인생의 그 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 때 더 이상 헛된 목표를 향해 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진정한 복입니다. 이 복을 누려야 합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따를 삶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성공 길을 걸으며, 하나님 예비하신 영원한 상급의 수여자가 되시고,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맛보시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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