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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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19:09

성령충만함을 받으라

 

목회든, 삶이든 우리의 삶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두려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시대가 복잡하고 어지러울수록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따라서 한국 교회의 상황도 어렵습니다. 대외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단의 문제가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립니다. 코로나 이후에 전혀 새로운 목회적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회복해야 합니까?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교회가 다시 일어서려면 반드시 성령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충만합니까? 바울은 엡5:18에서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충만함을 받으라는 현재 수동태 명령형입니다. 현재는 항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충만은 반복진행형으로 계속해서 받고 또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거룩한 삶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거룩한 제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지켜 거룩한 몸부림을 하는 제자가 필요합니다. 오늘날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화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한 점 부끄러움없이 살려는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기도의 삶입니다. 오웬은 “성령을 더욱 충만하게 부어주시고 그 능력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 주실 것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없이는 결코 제자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기도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날 물리적 박해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입니다. 자유와 풍요의 시대에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 이 시대에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 무엇입니까? 일어섬이 꼭 숫적 부흥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참된 제자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기도하고, 참된 거룩한 제자가 되어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질 때만 가능합니다.

 
24.07.20 17:41

다음 세대를 위한 수박헌금에  함께 해 주세요

 

무더위 위에 긴 장맛비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많은 비피해가 생겨나고 있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여름은 기대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난 주 유치부를 시작으로 교육부서 여름행사가 진행됩니다. 기성세대 가운데 주일학교를 다니셨던  분들은 특히 여름방학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수련회의 즐거운 추억들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 모두 어려운 시절에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는 학생들이 여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기간에 집중되는 말씀 공부와 예배의 시간을 통해 많이 울면서 회개도 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간식거리나 물놀이가 흔한 일상이지만 그 당시 교회에서 제공해주는 간식과 물놀이 시간은 너무나도 그 당시 학생들에게는 간절한 필요들이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기성세대에게 여름방학에 진행된 성경학교와 수련회는 남다른 기억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여전히 실시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여름철에 서민들이 주로 찾는 대표적 과일이 수박입니다. 수박은 모든 과일 중에 수분이 가장 많은 과일채소입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 온가족이 더운 날 수박 한통을 사와서 얼음가게에 구입한 얼음이나 시원한 물에 수박을 담궈 두었다가 깨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이처럼 수박헌금은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를 위한 헌금입니다. 어린 시절 수박 한통으로 온 식구들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었듯이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수박 한통 값의 헌금으로 교회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함께 섬기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바라기는 다음 세대를 섬기는 마음으로 한 분의 성도도 빠짐없이 수박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4.07.13 17:07

35기 확신반 소감문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확신반을 통해 예수님을 통해서 생명을 얻는다는 기독교적 구원론을 다시금 재정립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나란 존재가 피조물이며 한계가 있는 유한하며 의존적 존재라는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심히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말씀하시고, 자유의지를 주시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히 죽으리라 말씀하셨지만, 그 말씀에 불순종한 인간의 죄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인간의 죄의 결과는 하나님과 분리만이 아니라, 온갖 형태의 악과 고난, 질병과,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성과 인성으로 완전하신 흠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려 하늘 높은 보좌에서 이 땅으로 오사 험한 십자가에서 끔찍한 고통을 당하시고 우리의 구속의 역사를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보혈과 부활의 영광 가운데 계신 주님으로 인해 저는 구원을 받았고,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결국 기독교적 구원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실과 창조주 하나님, 한계가 없으신 무한하시고 스스로 계신 그분이 저를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아직 제가 죄인 때에 저를 사랑하사 죽으심으로 죄에서 구원하시고 불멸의 사랑을 확증하신 그 사랑으로 저 이정숙은 영원한 생명을 얻은 주의 증인된 존귀한 존재입니다. 이 기적으로 저는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하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합니다. 그리고 거듭난 새 생명으로 그리스도인 된 저는 신앙인으로 바른 자기자리를 지키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오직 은혜를 구하며, 신앙은 성경 안에서 바른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합니다. 확신반을 통해서 구원의 확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신반 35기 이정숙 권사-

 
24.07.06 17:12

다니엘의 영성으로 삽시다

 

  한해의 하반기를 열면서 한 주간 기도의  자리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니엘서를 통해서 묵상했습니다. 우선, 우리는 다니엘서 1장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자리가 어떠하든지 성결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함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니엘을 15살의 어린 나이에 조국의 멸망과 포로로 끌려오는 운명 앞에 시대를 탓하거나 좌절할 수 있었고, 또한 계속해서 시대에 야합하여 성공을 위해 살 수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성결한 자로 결단했습니다. 더 나아가 다니엘서 2장에서 다니엘은 당대 최고의 제국주의하에 살면서 철저하게 제국주의적인 삶 즉 세속적 인본주의를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 3장은 풀무불에 앞에서도 신상에 절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뜻을 정하여 결단했던 성결의 다짐과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기 위한 실제적인 비용을 치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성경기자가 사드락, 메삭, 아베느고의 이름을 계속해서 함께 불러내는 것을 통해 이 땅의 교회는 풀무불에 함께 뛰어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서 4장은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당신의 주권으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 땅에서 희년을 실천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자로 쓰임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서 5장은 비록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하나님의 이름을 철저하게 수치를 당하셨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모멸감을 참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위에서 바벨론과 페르시아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바벨론과 같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더라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일기를 써 내려 가시는 분이십니다. 다니엘서 6장은 다니엘은 평생 변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한 성결을 지켜가는 사람이었고, 그의 위대함은 그의 습관화되고 축적된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대적하는 사자굴과 같지만, 이 세상의 절대적 주권자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을 늘 기도할 때에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반기의 삶에 여러분 모두가 다니엘과 같은 영성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24.06.29 17:04

시리아 하 ㅁ ㅅ 선교사 기도편지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안녕하십니까? 동역자 여러분. 한국 뉴스를 보니 한국도 다른 나라들처럼 폭염에 고생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 요르단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일 40-5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이런 폭염은 이곳 중동 생활 중에 처음입니다. 기후 위기가 진짜 현실로 와닿고 있습니다. 사막 기후에 익숙한 현지인들도 정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선풍기 하나에 의지하여 사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겨울에 난로를 선물했던 것처럼 이젠 여름에도 선풍기라도 선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여기 현지 학교들도 다 여름방학을 시작해서 잠시 영어 공부방을 쉬고 있다가 다시 하려 합니다. 공부방을 관리하고 학생들 집을 방문하는데 자동차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인은 5년 이하 중고차만 살 수 있고 관세가 엄청 비쌉니다. 가령 현대 투싼 5년된 차가 보통 한화로 4천만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동차 재정이 잘 모아지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현지인 영어 선생님을 구하려는데 성실하고 열정이 있는 선생님을 구할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성실과 열정이 있으신 분이 사실 귀합니다.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알파벳을 모르는 중3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 형편, 의지, 노력 등이 부족하여 학업에 대한 마음이 현저히 적습니다. 미리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손모아 주십시오. 

 

(하 선교사님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주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선교위원회 김두환 장로께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24.06.22 18:05

최선교사님 기도편지

 

지난 주 최도마 선교사로부터 한통의 기도편지를 받았습니다. 최선교사님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학교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음은 최선교사님이 보내신 기도편지의 전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두 달여 한국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에 후원교회에 보고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5월 30일경에 왼쪽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어 현지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망막에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 달 내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다는 현지 의사의 진단과 US 5천불이 넘는 치료가 든다는 말에 파송단체인 SMI와 의논하였고 치료를 목적으로 6월 5일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6월 10일 안과 진료를 받던 중에 뇌경색이 발견되어 치료를 멈추고, 뇌경색 전문 병원에 입원하여 뇌경색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빨리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일간 병원에 입원하였고, 19일에 퇴원하여 지금은 다시 안과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안과치료는 2달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후원교회에 상황을 알리며 중보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우선, 질병 치료를 잘 받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둘째 치료를 잘 받고, 2학기 시작 전에 인도네시아로 복귀할 수 있도록, 셋째 치료비를 비롯한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2024년 6월 21일 최ㄱㄹ 선교사 드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최 선교사님의 건강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사모님과 막내딸도 함께 선교 현지에서 함께 사역하고 계시는데, 사모님과 막내 딸의 건강도 악화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루 속히 가족 모두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선교사님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주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선교위원회 김두환 장로께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24.06.15 17:37

자기 사랑의 탈피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했습니다.(딤후3:1) 딤후3:1에 사용된 ‘고통하는’이란 단어가 신약에 두 번 나오는데 마8:28에서 '사나워'란 표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는 말세가 매우 사납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와 세상이 거칠게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속적 인본주의와 하나님 나라의 세계관이 크게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세속적 인본주의는 하나님 없이 자기가 주인되는 삶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주인되는 나라입니다. 세속적 인본주의 삶을 표현하면 자기 사랑입니다.(딤후3:2) 칼 트루먼이란 역사학자가 쓴 책 중에 자아의 개념을 정리한 책이 있습니다. 그가 주장하기를 오늘날에는 자아에 대한 명백한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누구입니까? 현대에서는 내가 이 순간 느끼는 내가 나라는 것입니다. 자기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없고, 지금 느끼고 있는 나입니다. 이것이 현대의 자기, 자아의 개념입니다. 완전히 심리학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종교와 사회가 모두 치유적 문화가 되었습니다. 교회도 더 이상 거룩에 관심이 없습니다. 나의 행복과 치유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더니즘의 도덕적 세계관에서 살 때에는 의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가치 판단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심리학적 세계관 속에서는 나는 무조건 치유받을 사람입니다. 내가 거룩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나는 치유받아야할 대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설교는 점점 회복과 치유에 관심을 가집니다. 감명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가 필요합니다. 진리가 중요하지 않고, 내가 받은 느낌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의 과제는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 노릇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기사랑의 탈피입니다. 신앙과 삶의 중심을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날 철저하게 자기 사랑의 세계관이 지배하는 사나운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24.06.08 16:54

약함의 능력

 

모든 사람에게 약함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육체적인 약함이든, 감정적인 약함이든, 지적부분의 약함이든, 영적인 약함이든 우리 모두는 부족하고 불완전한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약함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보통 우리는 약함을 부인하고, 방어하고, 숨기기 급급하던지, 약함을 가진 사실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까지도 사용하셔서 위대한 일을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약함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로, 약함은 우리를 교만하지 않게 합니다.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끊임없이 교만한 자리에 앉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자아를 제어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약점을 주십니다. 또한 약함의 유익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머물게 합니다. 약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약함의 가시는 자기를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약함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존할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약함은 일의 성취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합니다. 스스로 강하게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강함은 스스로를 의지하게끔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약점들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가 되도록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역을 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약함을 통해 치유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치유의 가장 효과적인 사역은 우리의 가장 깊은 상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픔과 약함에 놓인 자들이 다른 자들을 위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약점은 공동체를 온전히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점을 감추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약함을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약점을 신앙의 거침돌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도약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돕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약함을 인정할 때 가장 크게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우리의 약점 위에 하나님의 꽃이 피게 하십시오.

 
24.06.01 17:40

하나님 주권적 신앙을 회복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풍성함이란 물리적 복이 아닙니다. 물론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리적인 복을 주십니다. 기독교는 물리적인 복 자체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에 물리적인 부요함이 오히려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교회가 물리적 복을 받아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습니까?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 부모님의 세대는 철저하게 하나님 주권적인 신앙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세대의 신앙은 단순 담백했습니다. 신앙의 중심에 십일조, 주일 성수, 기도, 교회건축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신앙의 기저에는 기복신앙의 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버지 시대의 신앙의 근간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었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무엇으로 증명합니까? 십일조, 주일성수, 기도, 교회 사랑으로 증명됩니다. 우리의 아버지 세대는 교회를 위해서라면 집도 팔아서 섬겼습니다. 우리가 아버지 세대를 기복주의적 신앙이라고만 비판할 수 없습니다. 그 가운데 교회를 내 몸보다 더 소중히 여겼던 주재권적 신앙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물리적인 복을 받은 이유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리라의 말씀의 성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질적 부요함을 주시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 주권적인 신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십일조, 주일성수, 기도, 교회 사랑의 신앙이 무너졌습니다. 내가 판단하고, 나의 기준과 소견대로, 나를 위한 신앙이 되어버렸습니다. 여호와를 잊어버리는 것은 배고플 때가 아닙니다. 모두 배불러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풍요로운 삶이란 철저하게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삶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주권자가 되시는 삶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돌보시고 보호하시는 삶은 덤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24.05.25 18:40

35기 확신반을 열며

 

한 번은 어떤 교우께서 ‘목사님은 왜 확신반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십니까?’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확신반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 부목사 시절에 섬기던 교회에서 세례 베푸는 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세례를 줄 때, 반드시 세례받는 자가 자신의 구원간증문을 쓰고, 그것을 온 회중 앞에서 읽고 세례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례를 받으시는 분들의 구원간증문을 정리해 주었는데, 그 가운데는 10년, 20년 교회를 다니셨는데 세례를 받지 않은 분들이 상당수가 계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기회나 시간이 없어서 세례를 못받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면서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도 듣지 못한 분이 대다수였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믿겨지지 않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부터 제 마음 속에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복음을 소개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확신반은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회철학 중에 하나입니다. 확신반은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필수 과정일 뿐만 아니라 복음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위해 기존의 성도들 또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회의 사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오직 교회만이 복음을 소개할 수 있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는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복음을 듣는 것이 복이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기에 확신반은 복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광교회에 부임한 이후로 확신반 1기를 시작하고, 이제 벌써 확신반 35기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확신반에 한 번도 참여 못한 성도가 계시다면 이번 35기 확신반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35기 확신반을 통해서 복음의 진수를 맛보길 바랍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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