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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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4 17:01

긴급 손모음 제목

 

시리아에 대한 동역자분들의 간절한 손모음을 부탁코자 긴급히 소식드립니다. 12월 7일자로 시리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과격분자)인 반군들이 수도인 ‘다마스쿠스(성경에선 다메섹)을 점령하여 시리아를 통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현 ’바샤르‘ 대통령은 러시아로 도망하였습니다. 시리아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으로 치닫고 있고 특히 대통령을 따르던 ’시리아 기독교인‘들과 이슬람의 소수 분파인 ’알라위파‘에 대한 살육이 일어날까 걱정이 됩니다. 반대파의 위협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이웃 나라로 피신하였다 합니다.(요르단은 국경 봉쇄함) 과거에 IS가 시리아와 이라크를 장악했을 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피난갔던 일이 재현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시리아 북부에 주둔해 있는 미군도 시리아의 여러 복잡한 정치적인 문제로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6년에 저희 가정은 윗분이 시리아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셔서 들어가서 일을 했었는데 아직도 그 땅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시리아를 위해 간절히 손모아 주십니다.

 

손모음 제목

1. 시리아에서 반대파에 대한 살육이 일어나지 않도록

2. 윗분의 평화가 시리아에 임하도록

3. 죽음을 피하여 많은 피난민이 발생하여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기독교인들과 피난민들에게 연결되도록

 
24.12.07 17:05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야고보서에서 야고보는 이 땅의 삶의 문제를 고난과 유혹의 문제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내의 결과 우리는 온전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야고보 사도는 고난 가운데 기도하라고 합니다. 사실 기도가 복입니다. 복은 히브리어로 바라크입니다. 그 의미가 무릎을 꿇다입니다. 따라서 기도가 복입니다. 고난 중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약1:5) 사실상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잃어버리게 합니다. 그래서 예배와 섬김의 자리가 소홀히 됩니다. 그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중에 기도를 통해서 더욱 예배자로 서며, 교회공동체를 붙드는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야고보 사도는 기도와 더불어, 실제적으로 고난 가운데 인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내를 흔드는 수많은 환경이 존재하는데 마음을 굳건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굳건하게 하는 근거가 주님의 재림이 가깝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신앙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서로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서로 원망하면, 즉 서로 탓하면 서로 망합니다. 셋째로, 믿음의 선배들을 본을 삼으라고 합니다. 넷째로, 우리가 고난 가운데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자비와 긍휼의 방편이 성령과 교회입니다. 주님의 재림으로 두려워하는 제자공동체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입니다. 그 약속의 성취가 바로 성령과 교회입니다. 성령과 교회 안에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따라서 성령과 교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성도들을 예수님과 연합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과 교회가 없으면 결코 예수와 연합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인내한다는 것은 나의 의지적 차원의 인내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갈 때 성취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계속해서 어떻게 성령과 교회 안에서 예수와 연합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24.11.30 16:42

대림절을 맞이하여

 

교회는 절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절기를 기억하기 위해 교회력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교회절기하면 우리는 ‘성탄절’ 혹은 ‘부활절’, ‘추수감사절’ 정도만 알고 있는데, 교회력은 ‘대림절’에서 시작합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4주전에 시작합니다. 대림절 4주가 지난 이후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이 지난 이후에 주현절(현현절)이 있습니다. 주현절은 예수님의 나타나심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1월 6일부터 사순절까지의 절기입니다. 그리고 사순절이 있습니다. 사순절에 고난주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이 있고, 오순절(성령강림절)이 있습니다. 성령강림주일 다음 주일이 삼위일체주일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이 가장 긴데, 거의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그리고 그 끝자락에 추수감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절기는 대림절에서 시작하여 추수감사주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기다릴 대’, ‘임할 림’자를 사용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영어로는 대림절을 ‘Advent’라고 하는데 ‘오다’라는 뜻의 ‘Adventus’에서 유래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마라나타’라는 아람어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마라나타를 어떻게 띄어 읽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우선 ‘마란 아타’(Maran atha)라고 읽으면, ‘우리의 주님께서 오셨습니다’(Our Lord, has come)란 뜻이 됩니다. 반면, ‘마란아 타’(Marana tha)라고 읽으면 ‘오, 주님, 오시옵소서’(O Lord, Come)란 뜻이 됩니다. 따라서 ‘마란 아타’는 오신 주님을 고백하는 것이고, ‘마란아 타’는 오실 주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종말의 때를 사는 성도는 ‘마란 아타’와 ‘마란아 타’ 사이에 사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대림절을 보내는 성도의 자세는 오셨던 주님을 고백하면서 그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대림절은 새해에 대한 기다림의 절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림절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24.11.23 17:43

피터 권 선교사님 기도편지

 

삼광교우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9월을 마지막으로 학교사역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인사 대신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했습니다. 마지막 메시지인 만큼 학생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각인되었기를 소망합니다. 학생 리더십이 세워지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들에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많은 편지와 선물, 격려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삼광교회에서 기도해주셔서 암을 이겨내고 건강해져 학교로 돌아온 4살 A가족도 있었고, 학교를 떠난 학생도 소식을 듣고 찾아와 인사를 건네주어 뭉클했습니다. 마지막 몇 가지 목표들을 이루고 내년에는 학교 사역을 내려놓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일찍 학교사역을 내려놓게 되었고 이 과정이 타격이 크고 힘들어 저희 부부는 한동안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또 하나님께서 그동안 지쳐있던 저희에게 빠른 회복을 주시기 위해 급하게 시기를 더 앞당기신 것 같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한 번도 학교가 나의 것이라고 여긴 적이 없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주님이 주신 소중하고 귀한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의 학교이기에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학교이기에 스리랑카 복음 사역에 너무나 소중한 황금어장 이기에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섬겨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손에 온전히 학교 사역을 올려 드리며 사역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1년 동안 언어의 기간과 다음 사역을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님의 따뜻한 배려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10년 만에 더 까막눈이 아닌 스리랑카 글씨도 읽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싱할라(Singhalese)어로도 마음껏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4.11.16 17:10

교회절기의 의미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교회의 매우 중요한 절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경은 절기를 매우 강조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3대 절기 즉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신앙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공동체 신앙을 고취시켰던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구약의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따라서 신약의 교회는 구약 절기를 그대로 계승하거나 지키지 않습니다. 단지 구약 절기의 의미와 본질을 계승합니다. 따라서 신약교회도,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굳게 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공동체의 신앙을 고취하기 위하여 교회 절기를 마련했습니다. 교회의 절기는 우선,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는 대림절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추수감사주일로 마쳐집니다. 대림절을 통해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추수감사절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삶의 열매와 광야와 같은 삶에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하고, 마지막 추수를 위해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절기는 예수를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예수를 바라보는 것으로 마쳐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절기도 구약의 절기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 절기의 신앙을 통해서 다시금 회복되어야 할 것이 감사이겠지만, 더 중요한 것이 교회절기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신앙을 회복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면서 우리를 이 자리에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앞으로 만왕의 왕으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러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신앙과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마란아타의 신앙이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은혜가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24.11.09 17:27

예배는 카이로스의 경험이다

 

헬라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크로노스’이고,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입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둘 다 그리스도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입니다. “크로노스”는 일반적인 시간입니다. 즉 낮과 밤의 시간, 생로병사의 시간, 사계절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반면 “카이로스”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시간입니다. 즉 의식적이고, 주관적인 시간,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 기회의 시간, 혹은 결단의 시간입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하루가 일 년보다 길 수 있으며 일 년이 하루보다 짧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영원처럼 멈춰버렸으면 좋을 정도로 행복하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반면 다른 누군가에게는 영원처럼 느껴지는 고통의 시간이 바로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이처럼 일상적으로 흐르는 시간을 벗어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 시간이 바로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이와 같이 예배의 시간은 일상적인 시간에서 벗어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 순간입니다. 고 하용조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가 바로 변화산 설교입니다. 하 목사님이 하신 설교 내용 가운데 의미가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것은 우리 교회를 아무렇게나 들락날락하고 있다는 거에요. 사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의 능력이 가득 차서 들어올 때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들어와야 해요. 방자하게 들어오면 안 돼요. 함부로 들어오면 안 돼요. 여기는 하나님의 거룩과 임재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그렇게 했어요. 그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 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이 나타나요.” 하 목사님의 말씀 중에 아무렇게나 들락날락하는 말씀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배의 시간은 그저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듯 무의미한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나타나는 카이로스의 시간인 것입니다. 바라 옵기는 예배가 여러분의 삶에서 늘 카이로스의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24.11.02 16:31

복음은 하나님의 갈등해결이다

 

어떤 공동체이든 갈등이 존재합니다. 관계가 형성된 곳에는 갈등이 필연적인 것입니다. 갈등없이 살수 없습니다. 문제는 생겨난 갈등을 어떻게 푸느냐입니다. 갈등(葛藤)이란 말의 뜻은 갈은 칡 갈(葛)자이고, 등은 등나무 등(藤)자입니다. 칡과 등나무는 무한한 번식력을 가진 나무인데, 이 둘이 만나면 문제가 생깁니다. 칡은 기둥이 있으면 왼쪽으로 감고 올라갑니다. 반면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갑니다. 따라서 만일 칡과 등나무가 만나면 서로 꼬입니다. 서로 꼬인 것은 풀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갈등입니다. 서로 풀리지 않으면 모두 죽게 되는 것이 갈등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풀지 않고서는 절대로 공동체가 온전할 수 없습니다. 교회공동체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존재들이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된 공동체입니다. 그러면 교회공동체 내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사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와의 갈등의 문제를 푸신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생겨난 갈등을 위해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안다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먼저 손을 내밀어 풀어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야고보 사도는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기도라고 강조합니다. 한 번은 개척교회를 하는 후배 목사를 만나 교회 내의 갈등의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자신이 아는 어느 교회가 교회 내에 갈등이 생겨서 매일 저녁 8시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철야기도회는 진짜 새벽까지 함께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이 회복되면서 갈등도 치유되고, 교회도 부흥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이 내 교회라고 하시는 참된 제자 공동체는 자신의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하나님의 통치를 즐거워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곳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용납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갈등이 생기면 먼저 손을 내밀어 해결하려고 하고, 또한 연합해서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면 갈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등의 해결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주님의 교회에 속한 참된 표지입니다.

24.10.26 18:00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기독교가 전하고 싶은 복음을 간단하게 전하겠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즉 인간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어 모든 인간에게는 고귀한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타락했습니다. 인간은 죄를 저지르는 성질을 타고 난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모든 인간은 죄에 빠져 있다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은행을 털어본 적도 없고,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 자신을 제대로 본다면 우리 자신 속에 얼마나 많은 죄의 모습들이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성경은 인간은 모두 용서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인간은 모두 용서가 필요하며 그것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사해질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을 소유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행위로 그분은 죽음을 물리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에게 쉬운 삶을 약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풍성한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새로운 삶은 영원까지 계속됩니다. 땅 위에서 우리의 시간은 짧지만 영원은 광대합니다. “나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끝없이 지속되리라는 확신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철학자인 폴 틸리히가 인간은 항상 세 가지 공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의미없음에 대한 공포, 둘째는 죽음에 대한 공포, 셋째는 죄에 대한 공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모든 공포를 물리치시고, 이것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삶의 의미없음으로부터, 죽음으로부터, 죄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될 분이십니다. 바라옵기는 참 진리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시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죽음과 죄로의 공포로부터 자유케 되어지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24.10.19 18:00

2024 새생명축제-최종 점검

 

  2024 새생명축제가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한 주는 태신자를 초청하기 위한 마지막 주간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2차 만남을 진행하며 태신자를 만나고 새생명축제로 초대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진행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번 주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태신자와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교회로의 인도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시고 믿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작정하신 분의 기도와, 각 기관의 릴레이 기도, 새생명축제 전도팀과 모든 교회공동체의 기도가 이에 맞춰져야 합니다. 둘째, 연락이 필요합니다. 만나기가 여의치 않은 태신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전화나 문자를 통해 새생명축제를 알리고 다시 한 번 초청해야 합니다. 각 구역과 기관에서도 한참 동안 보이지 않는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연락하여 안부를 묻고, 교회의 새생명축제에 꼭 초청해야 합니다. 셋째, 만남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에 만나지 못한 태신자들을 이번 주에 꼭 만나시고, 교회에서 배부되는 만남 선물을 전달하면서 10월 27일 새생명축제로 초대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화요 전도모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새생명축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번 주중에 새생명전도팀은 최종 점검 회의를 통해 새생명축제 당일에 필요한 것을 기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각 기관에서도 마지막주 릴레이 기도에 더욱 힘써 주시고, 특히 10월 26일에 있을 축제맞이 교회 대청소와 데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진행되는 유치부실 리모델링과 교회 단장 공사에도 차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십시오.

  2024 새생명축제의 주제인 "더 생명, 더 풍성한 삶"(요한복음 10장 10절)의 말씀이 우리 삼광공동체 가운데 실현되는 것을 다 함께 목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고영조 목사

 
24.10.12 17:29

2024 새생명축제-만남 주간

 

  2024 새생명축제 1차 만남 주간입니다. 우리는 지난 2주 동안 태신자를 품으며 함께 기도하고 작정했습니다. 이제 2주 동안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를 떠난 우리의 이웃들과 형제 자매들을 만날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 3가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기도입니다. 태신자와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날 분들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함께 하셔서 만남에 축복이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연락입니다. 만날 분과 전화나 문자를 통해 연락하셔서 만날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당장 만남의 약속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각 기관과 부서를 통해 전달된 새생명축제 모바일 초대장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셋째, 만남입니다. 만남이 가능한 분과 일대일로 만나십시오. 이때 오늘부터 교회에서 배부되는 만남 선물을 전달하면서 10월 27일 새생명축제로 초대하십시오. 식사나 차를 함께 하거나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을 이어나간다면,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가 깊어질 것입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다시 한 번 초청의 말씀을 건네십시오.

  더불어 삼광공동체 모두의 공동 실천과제 3가지도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기도입니다. 지난 주부터 시작하고 있는 기관별 릴레이 기도에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해 주십시오. 또한 3층 로비에 게시된 '더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태신자 작정판을 보고 함께 품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공예배에 참석하여 새생명축제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연락입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보이지 않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연락하여서 안부를 묻고, 교회의 새생명축제 소식을 전하며 초청해야 합니다. 구역과 기관, 부서에 보이지 않는 지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연락하며 초대해야 합니다. 셋째, 만남입니다. 보이지 않는 지체들과 연락이 되었다면 만남의 약속을 가지십시오.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지난 시간동안의 어려웠던 사정을 잘 들어주시고, 예배와 새생명축제의 자리로 이끄십시오. 그리고 화요 전도모임에 동참하셔서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뭇영혼들과 만나는 기회도 놓치지 마십시오. 아무쪼록 우리 삼광공동체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의 말씀을 함께 누리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고영조 목사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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