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WWW.SAMGWANG.OR.KR

세상의 등불이 되는 교회

전체
교회소개
주일예배
사진모음
16.01.22 16:32

하나님은 우리를 성공을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거룩이 우리 인생의 성공입니다. ‘거룩은 구별됨인데, 거룩한 삶이란 하나님이 구별하신 백성답게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지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침의 역할을 하는 것이 율법입니다. 실제적인 율법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십계명이고, 또한 율례입니다. 십계명은 일종의 헌법 또는 헌장과 같은 것입니다. 십계명은 일종의 헌법과 헌장과 같은 개념이기에 시대를 불문하고 절대적입니다. 반면 율례(statute)는 그 헌장을 시행하는 일종의 시행규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by-law)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가는 내용입니다. 율례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율례에 있어 우리는 하나님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리를 고수하고, 그 원리를 각기 시대의 옷을 입혀 지켜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계명과 율례는 한마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율법으로 양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율례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통로가 예배입니다. 예배자가 성도의 정체성입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예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배의 대상이 내가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사실 그것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삶의 태도입니다. 내가 무엇을 더 사랑하고 있느냐의 태도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물질, 세속, , 쾌락을 더 사랑하면 그것은 주일에 예배드려도, 우상숭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이 예배입니다. 그런데 예배의 핵심은 거룩과 세속을 분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어나는 세상의 일과 주일에 교회에서 하는 일을 모두 예배로 간주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예배입니다. 삶의 자리를 성전삼아, 지성소삼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예배가 되게 해야 합니다. 일상을 예배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네가 선 곳을 거룩하게 하라는 삶을 사는 가장 중요한 본질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하의용 목사

  

 

 


16.01.15 17:46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불가항력적 은혜이듯이 사명도 불가항력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교회에 제공하십니다. 첫째로, 그것은 하나님 자신입니다사명의 배후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십니다사명은 홀로 하는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배후에 함께 하시는 싸움입니다. 사명을 성취하시는 분은 이면에서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따라서 사명자는 표면적인 상황이나 여건보다 배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만을 던져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감당할 모든 것을 제공하신다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열방의 선교적 일꾼으로 세우시기 위해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입니다. 사명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주셨습니다저는 직분자를 세울 때나 일꾼을 세울 때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을 봅니다. “아직 능력이 없어서 부족해서 아직 때가 아닙니다.” 어찌 보면 겸손한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사명을 감당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힘주시겠죠. 기도하며 하겠습니다”. 저는 이것이 진정한 직분자와  사명자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이나 상황의 열악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보지 못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사명은 우리의 능력이 아닌, 순종의 태도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명자의 능력은 순종입니다. 결국 우리는 자신에 대해 걱정하는 것보다 사명을 향해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명자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의지해야 합니다. 능력의 근원은 내가 아니라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위해 동역자를 주십니다. 모든 것을 자신이 홀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도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하기 위해서 자신의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 완벽한 일꾼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또 다른 동역자를 통해 채우십니다. 따라서 사명에 있어서 동역자가 중요합니다. 교회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동역자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받은 동역자들입니다. 삼광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모든 신앙의 선배들과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저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우리 교회의 배후에서 일하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몫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삼광의 교우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교회로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담임목사 하의용

 

 

16.01.12 17:21


 

 

2001년 하와이 선교대회에서 아프리카 오지인 모리타니에서 선교하셨던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20002월에 아직도 미개인이나 다름없는 아프리카 모리타니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마을은 추장의 말이 곧 법이며, 짐승의 머리를 만들어 놓고 제사를 지내는 부족마을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그 미개인들에게 갖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자 아이들과 여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부족을 다스리는 추장이 마을을 떠나라고 경고를 하고,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자 어느 날 선교사 부부가 사는 토담집을 헐어버리고 화살을 쏘아서 다리에 상처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떠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리를 절뚝거리며 숲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선교사님이 나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발을 구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서 보니 마을 추장의 아들이 늪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곳으로 자신을 내던져 그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그곳에 생명을 주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그 부족들에게 "예수를 영접하라!"는 말 한마디 하고 그대로 늪 속으로 들어가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그 마을은 부족 모두가 예수를 영접하고 지금은 그 사모님이 조그만 학교도 세우고 성경을 가르치며 복음사업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 사모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사님을 희생을 통해 이곳에 복음을 심게 하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쁨으로 홀로 사역을 감당하신다고 하십니다. 선교사님의 사역에서 기적이나 치유나, 능력이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님은 십자가에 삶을 사신 것 뿐입니다. 그저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어드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십자가의 삶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그곳에 불신의 영혼들이 새롭게 변화되는 힘이 되어진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가 물러가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전투의 승리의 비결은 우리가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강력한 능력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진정으로 패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십자가의 삶입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십자가의 삶, 우리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의 삶을 살 때 진정으로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의용 목사

15.12.30 16:39

우리의 삶은 영적 전투입니다. 따라서 신앙은 악한 영적 세력과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것을 반증하는 증거 중에 하나가 신약성경에만 사탄과 악한 영들을 총 328회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탄과 악한 영들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세력들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재림을 통해 완전히 멸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성도와 교회를 대적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 능한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군대의 일원으로 부름받은 것입니다.(딤후2:3) 민수기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을 계수할 때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들을 계수합니다. 교회는 교인의 수가 얼마인가를 자랑하지 말고, 영적싸움을 할 수 있는 군사가 얼마나 되는지를 자랑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싸움에 능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삼광교회의 표어는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5:15)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모두 거룩한 곳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있는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우리가 가는 일터, 우리가 가는 모든 삶의 현장이 거룩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통로인 우리 자신이 서 있는 곳을 거룩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앙의 여정은 성화의 여정입니다. 거룩함을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르는 거룩한 땅입니다. 성도입니다. 거룩은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성도는 날마다 영적 전투의 삶을 살기에 하나님 앞에 거룩된 자로 구별하여 성결을 유지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온전히 이루는 구별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사탄의 권세를 부수고,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루시는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의 신앙이 영적 전투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머무르는 거룩한 장소로써의 성전이 되어, 날마다 거룩을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글쓴이 : 하의용 목사

 

 

 

 

 

15.12.15 19:07

미국 미시간 중에 있는 NPW(New Product Works)박물에는 무연담배, 무색콜라, 스프레이식 치약 등 그동안 연구개발은 완료되었지만 결국에는 실패로 귀결된 수만 점의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실패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눈물과 실패, 좌절과 낙담을 경험하게 됩니다. 유명한 리더도 수많은 실패를 딛고 거기까지 온 사람들입니다. 강타자일수록 삼진을 많이 당하는 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닙니다. 가장 큰 실패는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실패를 딛고 다시금 바로 앞에서 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상처가 없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상처와 실패는 반드시 성경적으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과감하게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이 말은 과거를 완전히 무시하고 부인해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뒤에 것을 잊어버리라고 할 때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실패나 상처에 의해 나의 삶이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가 갖는 의미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거의 실패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합니까? 바울은 뒤에 것을 잊어버리라고 하면서 동시에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그냥 지워버리려고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여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실패와 상처는 비전을 붙잡을 때 자연스럽게 사그라지는 것입니다. 수많은 상처와 실패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패와 상처를 두려워하면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가운데도 주님이 주신 소명만 붙잡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실패와 상처는 아물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점 때문에 일을 못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우리의 약점이 더욱 더 하나님의 일하는 통로가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상처입은 치유자란 말처럼, 상처입은 경험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입은 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특별히 상처는 우리가 비전을 품을 때 회복되어지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나 실패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소명을 향해 달음질 할 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글쓴이: 하의용 목사

 

 

15.12.08 16:36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시작하고 하나님의 주권으로 마쳐집니다. 인생은 삶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더욱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인생의 깊이는 여호와를 아는 깊이와 비례합니다. 우리 인생을 괄호로 묶는다면 나는 여호와이니라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괄호 안에는 하나님이 주권자되시는 내용들로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모든 과정이 그 안에 채워지듯이 우리의 삶에 주권자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하나님이 내 삶의 주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빼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신의 자녀 삼아주셨다.” “하나님께서 나의 무거운 짐을 벗겨 주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의 자리로 인도해주셨다.”

신앙의 성숙은 바로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으로 채워져 가는 것입니다. 더욱 더 하나님이 내 삶의 주어의 자리를 차지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의 시간은 하나님이 주권자되심을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세월을 통해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더욱 더 확고하게 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인되심을 알게 하는 통로가 바로 인생의 역풍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 인생의 역풍은 반대로 우리에게 마음의 상함을 주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처럼 불행한 인생은 없습니다. 역풍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여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믿음의 자리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비극적인 인생은 없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인생의 역풍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왕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역풍을 이길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내 삶의 진정한 왕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역풍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됨을 깊이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정도의 신앙에서 하나님의 실제로 나의 삶과 실존에서 경험되는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역풍은 우리로 하여금 귀로만 들었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역풍은 우리를 견고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5.12.02 13:47

 


우리가 신앙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내면의 상처와 부정적인 자아인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하실 때 반드시 그 사람을 만들어 사용하십니다. 가령 예를 들어 모세는 자신의 출신배경, 실패, 무의미한 세월로 인해 수많은 상처와 더불어 내면이 무너진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장애 중에 하나가 분노입니다.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애굽 사람을 쳐 죽이는 살인을 합니다. 또한 출애굽 이후에 그는 시내산 에서 십계명을 받아 내려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모습에 분노하여 십계명을 던져 버립니다. 결국 분노로 바위를 두 번 내리침 으로써 그는 하나님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모세의 분노를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질은 바로 그가 가지고 있었던 심리적 장애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세의 심리적 장애, 내면의 문제점을 치유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모세를 택하신 것은 그의 부끄러운 과거가 전혀 해가 되지 않은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구원의 도구로 택하신 것은 그의 자랑스러운 가문이나 뛰어난 능력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모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 마음껏 하나님을 위해 날지 못하는 새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얽매는 것으로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의 과거의 상처와 우리 과거의 실패, 과거의 약점을 아시고도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신분이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과거 때문에 현재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감격과 기쁨을 누리지 못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우리의 조건과 배경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 내면에 있는 모든 상처들을 털어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글쓴이 담임목사 하의용


15.11.21 11:39

    세례는 예수님의 구원자되심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공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바른 신앙고백이 세례의 조건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순간 우리의 존재와 삶을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인생의 출발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고백하는 순간부터입니다. 그때부터 내 삶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세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 세례는 이제 옛자아가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세례는 우리의 바뀐 신분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세례는 내가 어디에 속한 자인가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따라서 세례받는 자는 사람의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일을 생각하는 자가 하나님 백성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성장이란 삶의 생각을 지워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부인이 없는 신앙고백은 가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십자가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내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사건입니다(갈2:20).

 

비록 평생 우리는 물세례를 단 한번 받게 되지만, 날마다 성령세례를 통해서,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경험을 되풀이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의 문제는 내가 죽지 않는데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욕망과 인간적인 욕심이 죽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내가 죽으면 예수님이 사십니다. 한편 세례와 마찬가지로, 성찬도 십자가의 경험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고백하고 기억하는 것이 성찬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만찬을 통해 자신을 기억하도록 명하셨습니다(고전11:23-25). 성찬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게 합니다.

 

따라서 성찬에 임할 때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가 나를 구원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떡과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 자신을 위해 희생하신 죽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십자가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례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경험하여, 주님을 따르는 진정한 제자의 삶을 새롭게 다짐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담임목사 하의용

 

15.11.15 17:33

우선, 진정한 감사는 내가 무엇을 얻었다는 결과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베푸신 은혜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김현승 선생님의 시 “감사하는 마음”의 마지막 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곧 아는 마음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그리고 주인이 누구인지를 아는 마음이다.” 가진 것이 많아야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 그리고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자신의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앙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둘째로,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가 됩니다.

 

감사는 상대방에게 영광을 돌리는 행위입니다. 그 이유는 감사가 상대방의 공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감사는 믿음의 고백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진정한 감사는 표현되어야 합니다. 감사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표현되어지지 않는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나만 감사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은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감사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감사의 대상이 주인공입니다.

 

감사의 대상이 기뻐하는 것이 감사의 목적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감사함으로 표현할 때 하나님에게 큰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감사는 온전한 구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감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는 믿음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구원의 증표가 바로 감사라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생활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입니다 만일 내 입술에 삶에 감사가 없다면 내가 진정 구원받은 자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감사의 믿음이 반드시 고백되어 집니다. 따라서 진정한 감사의 삶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묵상해 봅니다.

글쓴이 담임목사 하의용

 

15.10.31 11:25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걸림돌과 거치는 돌, 그리고 장애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장애로 인해 상황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오해를 받고, 역공에 처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믿음의 삶 혹은 사명의 삶이란 장애와 반대를 각오한 삶이어야 한다.

 

그러나 장애는 더욱 더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장애가 혹은 반대가 클수록 하나님의 역사도 크게 나타난다.

 

신앙의 차원에서 넓게 보면 장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앙의 반대를 하나님의 일하시는 디딤돌로 만들어야 한다. 고 옥한흠 목사님은 “고통에는 뜻이 있다”는 말씀을 즐겨하셨다.

 

옥 목사님은 병약하셨다. 옥 목사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내내 폐암으로 고통당하셨다.

 

그리고 폐암이 재발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제발 고통없이 잠 한 번 잘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부탁하실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고통을 통해서 한 사람의 영혼에 집중할 수 있는 목회철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믿음과 사명의 삶에 나타나는 반대와 역경을 오히려 하나님이 일하시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에 부딪히면 원망을 하기 쉽다. 걸림돌이 생겨날 때 동요하기 시작하고, 동요는 곧 원망의 소리를 잉태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원망은 내부분열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사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네 탓이요, 누구 탓이요 하고 명분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원망과 탓하기 이전에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원망하기 쉬우나 책임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믿음의 삶은 원망이 아닌 책임을 감당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바로 그 책임이 기도다. 원망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오직 기도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기도의 자리는 원망의 소리를 잠재우고, 다시금 믿음과 사명에 집중하게 만든다.

 

기도는 분열이 아닌 하나되도록 하는 역사를 가져온다. 하나님의 뜻은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우리가 지불해야 할 땀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것이 곧 기도이다. 장애가 있으면 넘으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삶의 장애를 하나님이 일하시는 디딤돌로 만들어야 한다. 기도는 삶의 장애를 하나님이 일하시는 디딤돌로 만들어 줄 것이다.

 

글쓴이 담임목사 하의용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 대한예수교 장로회 삼광교회 202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35길 18

로그인 PC버젼 맨위로

202003232020040320250922 202209072022091220250922 202211202025123120250922

 

9월 21일 구역공과

이십사 장로들이

이창을 닫습니다
202108072021080820250922 202212312025123120250922

 

온라인 헌금 안내
농협 301-0170-4479-41 삼광교회
보내시는 분 성함+헌금내역
예)홍길동십일조, 홍길동감사 등

9/21 헌금자 명단 확인하러 가기

이창을 닫습니다
202004042024123120250922 202012092020122820250922 202102132021021420250922 202212032025123120250922

 

9월21일 주일예배

주보 바로가기

이창을 닫습니다
2024010120241231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