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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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등불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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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16:10

신앙은 하나님의 질서를 유지하는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행복은 더 많고, 더 좋고, 더 위대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질서를 바로 세우면, 우리의 삶은 행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질서가 회복되면 복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는 바로, 하나님을 첫 번째로 두는 삶입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강한 본능이 ‘자기애(自己愛)’입니다. ‘나(I)’ 먼저가 이 세상의 논리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첫 번째 자리에 계시는 것입니다. ‘아이 엠 세컨드’란 책을 보면, 하나님을 첫 번째 자리에 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1번의 자살 시도와 마약을 끊기 위한 8번의 재활교육을 받아야 했던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쉬 해밀턴'은 25살에 약4:7의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를 읽고 하나님께 무릎 꿇었습니다. 이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밀턴은 자신의 인생에 다가온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을 인생 첫 번째로 두었습니다. 미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그는 “난 그리스도를 믿어요. 그 분은 내 삶에서 첫 번째예요. 가족들도, 야구도 모두 두 번째입니다. 모든 것은 다 주님 다음이지요.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겁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3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록 그룹 ‘콘(Korn)’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브라이언 헤드 웰치’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 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 내 음악은 모든 고통에 대한 절규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요. 하나님이 절망에 빠져있던 나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소리쳐 노래합니다. 저는 삶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최우선 순위이신 하나님을 위해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무엇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에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요소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돈이나, 일이나, 상황이나, 자신을 첫 번째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첫 번째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첫 번째에 두는 것이 바른 질서이고, 이 질서가 회복되면 축복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16.12.09 16:51

영적암흑의 시기에 하나님의 대안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시대의 대안인 소명자로 부르십니까? 시대의 아픔을 책임지려는 사람을 소명자로 부르십니다. 시대의 어둠과 게으름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원래 게으름이란 헬라어는 ‘아케이디아’입니다. 이것은 두 단어의 합성어로 ‘아’라는 단어와 ‘키도스’라는 단어가 결합된 것입니다. ‘아’는 부정사인데 ‘아니다’라는 뜻이고 ‘키도스’‘돌보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게으름은 원어로는 ‘돌보지 않는다’, ‘무책임하다’는 의미입니다. 게으름은 자신의 일을 돌보지 않는 것. 자신의 일에 무책임한 죄입니다. 따라서 시대의 어두움은 소명자들의 영적 게으름으로 인해 시작됩니다. 얼마 전 한국영화의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운 영화가 명량입니다. ‘천칠백만’이라는 신기원을 이룬 영화입니다. 이 명량이란 영화에 관객들이 이와 같이 열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군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시대에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감당하였던 이순신 때문입니다. 특히 선조와 이순신의 관계를 살펴보면, 얼마든지 이순신은 선조 왕을 핑계삼아 책임을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은 선조나 어리석은 시대를 탓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감당합니다. 소명없는 사람들은 어두운 현실만을 탓하고 낙망합니다. 현실과 남 탓하고, 주저앉습니다. 그러나 소명자는 어두운 현실과 한탄하며 주저앉지 않습니다. 소명자는 시대를 탓하지 않습니다. 소명자는 오히려 타락한 세대를 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감당합니다. 소명자는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찬수 목사님이 국민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의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에 목회자가 보여줄 모습이 고뇌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고뇌가 없어지면 타락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안주하려하지 말고, 끊임없이 고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고뇌는 하되 시대를 탓하지 말고 환경을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대를 탓하기 보다는 자기의 영적 게으름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고뇌하면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시대가 어둡다’는 데 있지 않고, ‘우리 각자가 책임을 담당하고 있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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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6:00

성실한 것, 실쌈스러운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도 성실한 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공부는 머리 좋은 사람보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부에 있어서도 성실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은 것에 성실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성경 역시 작은 것에 성실함의 중요성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예수님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 같이 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여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19) 작은 계명,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 큰 일에도 성실합니다. 이처럼 신앙의 진수는 성실함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안창호 선생이 독립운동을 할 때 조선 동포들과 함께 미국인 농장에서 귤을 따는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귤 농장의 일이 단순하고 품삯이 적어, 사람들은 게을리 일을 대충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안창호 선생은 농장의 동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주 큰 일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여 일하면 우리나라 전체가 칭찬받게 될 것입니다.” 안창호 선생의 말에 감명을 받은 동포들이 그 이후로 작은 일에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얼마 후 미국인 농장주가 동포들을 찾아와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정말 성실한 사람들입니다. 덕분에 많은 이득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인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신앙은 거대한 구호가 아닙니다. 신앙은 작은 말씀에 성실하고, 자신의 삶에서 작은 계명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작은 일에 성실한 것이 멋진 신앙의 모습입니다. 2016년 마지막 달입니다. 시작할 때는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잘 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우리 삼광의 식구들은 끝까지 맡은 사명, 예배의 자리를 성실하게 잘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16.11.25 17:43


 

세례는 예수님의 그리스도되심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면 인생이 변화됩니다. 2014년 10월 10일 향년 103세의 일기로 한국교회의 산 증인이자 ‘영원한 현역’이란 별명을 가진 방지일 목사님이 소천받으셨습니다. 방지일 목사님의 거실에는 격산덕해(格山德海)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이 액자를 걸어 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88세의 생일 때 어떤 사람이 수산복해(壽山福海)라는 글을 선물로 줬습니다. 이 선물을 주신 분은 ‘남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복을 누리라’는 의미에서 ‘수산복해’(명은 산처럼 복은 바다처럼)이란 글씨를 선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방목사님이 이렇게 물었답니다. “오래 살면 뭐할 건데? 복받으면 뭐할 건데?” “인격이 산처럼 높고 덕이 바다처럼 넓어야 하지 않아?” 그래서 다시 써달라고 하신 액자가 바로, 격산덕해(格山德海)입니다. 즉 “인격은 산처럼, 덕은 바다처럼”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면 삶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입니다. 한편 주님은 성만찬을 통해, 자신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고전11:23-25) 주님은 자신의 전부를 주시는 십자가의 삶을 사셨습니다. 따라서 성찬의 목적은 우리도 주님처럼 전부를 내어주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방지일 목사님의 좌우명은 “닳아서 죽을지언정 녹이 나서 죽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하루 일과는 매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글을 썼습니다.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다리 근력을 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 인터넷으로 해외 선교사들과 후배 목회자들이 보내온 이메일에 답장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1958년부터 55년 이상 월요성공공부를 통해 목회자들을 가르쳤습니다. 매해 백세가 넘어서도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동서남북 어디에나 가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닳아서 죽을지언정 녹이나서 죽지 않겠다”는 좌우명이야말로 진정으로 주님을 따르는 성찬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역시 닳아서 죽을지언정 녹이나서 죽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성찬에 참여하는 바른 성도의 자세입니다.


16.11.11 16:04

요즘 한국사회는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국 앞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행동해야 참된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대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 개인의 영향력은 너무나 미미해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나 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우리 민족의 운명이 결정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한 개인의 ‘바로 섬’(거룩함)이 한국사회를 바로 세우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역사를 한 사람의 경건 속에서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개인의 경건은 미약한 것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회복의 단초(端初)가 됩니다. 역사를 보면 아무리 황폐한 땅에도, 분명 그 땅에 남겨진 경건한 씨앗들이 그 시대마다 있었습니다. 황폐한 이 땅 위에 우리 자신이 경건한 씨앗이 될 때 이 땅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대가 어두울수록 우리 자신의 경건과 바로 섬과 거룩함을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시대를 탓하거나, 상황을 탓하여 주저앉는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포기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절망 속에 있다 하더라도, 일어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일어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아무리 이 시대가 불임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땅과 이 민족 위에 새로운 회복의 문을 여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닫혀진 시대에 소망의 문을 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깨어서 시대의 암흑을 비추는 경건한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대의 어둠을 밝힐 수 있는 등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이 민족을 위해 기도의 촛불을 들 때입니다. 우리 자신의 개인적 절망이든지, 이 시대의 절망이든지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하나님만이 해결자이심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일어서는 시간입니다. 삼광의 교우여! 바라기는 이번 주에 진행되는 특새와 부흥회가 우리 자신이 바로 서고, 하나님 앞에 기도의 촛불을 드는 시간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16.11.04 17:24

사람들이 종종 예수믿는 사람들을 지칭해서 ‘예수쟁이’라는 속어(俗語)를 사용합니다. ‘쟁이’라는 말은 사람의 성질이나 특성, 행동, 직업 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특성과 행동과 삶을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쟁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가르침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왕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하나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구원자와 동시에 왕으로 고백함은 우리의 인생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는 것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로마제국 당시 로마황제는 자신을 경배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길드(guild)라는 상인조합입니다. 여기에 가입되어야만 거래를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길드(guild)에 들어가는 조건이 바로 로마 황제의 형상 앞에 절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것을 거절하여 수많은 불이익과 죽음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따르는 복이 꼭 현세적인 것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1919년 4월 18일 경기도 화성군 발안면의 제암리 교회의 성도들은 일제의 만행으로 인해 예배당 안에 갇힌 채 불에 타 죽었습니다. 목격자이자 생존자였던 전동례 할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불 속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찬송하며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불속에서 건져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상이 현세적 보상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약속된 내세의 상급을 잊지 말아야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예수쟁이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을 바라보며 이 땅을 사는 자들임을 결코 잊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16.11.01 15:08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와 기준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람을 실력보다는 학벌로 판단하고, 사람을 돈으로 판단하고, 끌고 다니는 자동차로 지위를 가름하고, 몸에 걸친 옷으로 사회적 계급을 분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날 유력자(有力者)라고 하는 분들의 행태를 보면 우리 사회의 심각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서로 오고가는 대화의 수준이나, 언어사용을 보면 진짜 격이 떨어집니다. 배려, 존중, 진실, 예의, 적절한 언어사용, 등으로 평가되어야 할 모습이 사라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과연 우리의 신앙적 모습이 세상의 왜곡된 인격판단에 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고쳐낼 힘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왜곡된 잣대와 기준이 아닌, 진정으로 신앙인격과 행동을 가진 신앙의 유력자들입니다. 미국의 911테러 때에 소방관들이 건물이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그 건물 안으로 목숨을 걸고, 생존자를 구하러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너무나 많은 소방관들이 건물과 함께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 인원이 무려 343명이나 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중에 하나가 소방관입니다. 자격요건도 까다롭고, 소방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또한 2011년 11월 23일에 있었던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서, 22살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였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휴가를 갔다가 연평도에 떨어진 포탄을 보고 휴가를 포기하고, 조국 수호라는 일념하나로 부대로 돌아가다가 사망했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이익보다 자신의 임무와 책임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유력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진정한 유력자들은 누구입니까? 세상의 왜곡된 잣대와 기준이 아닌, 진정으로 신앙인격과 행동을 가진 분들이 교회의 유력자들입니다. 신앙이 인격의 바탕 위에 세워지고, 그 인격의 바탕에 따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신앙인이 바로 교회의 유력자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내가 참된 신앙의 유력자인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신앙의 유력자들을 세워 함께 동역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신앙인격을 가진 사람과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16.10.14 14:49

망해가던 미국의 자동차 회사 클라이슬러를 재건하여 경영의 귀재로 일컬어지던 ‘리 아이아코카’에게 어떤 신문기자가 경영의 비밀을 물었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첫째, ‘원리 원칙’, 둘째는 ‘실천’, 그리고 셋째는 ‘일관성’ 혹은 ‘집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의 삶의 원리이요, 신앙의 원리와도 같습니다. 먼저 삶의 원칙, 신앙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말씀에 근거하여, 삶과 신앙의 원칙을 확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하되 반복해서, 일관성있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과 신앙은 바르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아코카는 그 가운데 제일 어려운 것이 처음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 바로 원리 원칙을 세우는 일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공동체는 어느 개인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모두에게 맡겨진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교회의 본질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설명합니다. 몸의 가장 큰 특성은 여러 지체들이 “함께”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몸이 정상적이 되려면 함께 해야 합니다. 결국 교회는 모두가 연결되어 함께 하는 공동체입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함께 하는 데 앞장 서는 분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함께 합니다. 결혼식에도, 장례식에도, 교회가 어떤 일을 할 때도, 특별한 프로그램을 할 때도, 항상 함께 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함께 하는 분들이 교회와 성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입니다. 그 이유는 함께 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와 임마누엘 하십니다. 임마누엘의 뜻이 무엇입니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가 아닙니까? 그러므로, 교회의 개보수를 위해 기도든, 물질이든, 다른 봉사로든 함께 참여하는 여러분 모두가 진정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세우는 진정한 주역임에 틀림없습니다.

 


 


 

16.10.07 16:43

얼마 전에 인터넷에 어느 목회자의 30년 목회 고백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저도 목회자인지라 관심있게 그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엔 40개의 항목으로 정리된 30년 베테랑 목회선배의 담담한 소회가 녹아 있었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 항목이 ‘목사는 하나님 외에 내 편이 없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목회가 고독하고 외로운 일일뿐 아니라 목회자의 심정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척교회는 일꾼이 없어서 힘들고, 부임목사는 일꾼 때문에 힘들다’는 현실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항목이 눈에 들어왔는데, ‘복음의 핵심은 반복하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감독 박진표)'으로 제 26회 청룡영화상에서 황정민이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밥상 소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당시 “나는 60여 명의 스태프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일개 배우인 나는 그저 밥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다”라는 겸손한 소감으로 그 날의 영광을 다른 이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위에 그저 숟가락을 얹은 것 뿐입니다. 이처럼 바울도 고전 15:10에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번 주 11일(화)부터 교회개보수가 시작됩니다. 교회개보수를 위해 지금까지 저는 인위(인간의 주도권)를 신위(하나님의 주권)앞에 내려놓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개보수 공사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라는 고백 속에서 마쳐지길 소원합니다. 또한 한 가지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정한 교회의 개보수는 외형적 변화라기보다는 우리 삼광공동체가 ‘하나님께서 다 하십니다’라는 신위의 공동체로 변화되는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16.09.30 15:09

교회건축 이후 16년 이상이 경과되어 노후부분 보수와 예배환경 개선을 위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5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당회는 교회의 중진들과 꾸준히 의견을 나누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교회 개보수(改補修)는 교회시설의 노후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어떤 개인의 욕심이나 의견이 아니라, 교회의 절대적인 필요에 의한 교회의 결정입니다. 잠시 이번 공사의 개요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강단보수’, ‘누수보완’, ‘노후된 음향 및 조명 교체’, ‘2층 엘리베이터 보강’, ‘냉난방공사’, ‘벽제마감 및 바닥공사’입니다. 따라서 이번 교회 개보수(改補修)를 위해서 당회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정하였습니다. 첫째, ‘저를 비롯한 중직자들이 우선적으로 헌신한다’, 둘째, ‘이번 교회개보수를 위한 공사를 위해서는 빚을 내지 않는다’, 셋째, ‘우리가 헌신하는 만큼 점진적으로 일을 진행한다’, 넷째, ‘모든 교우들과 충분히 의사소통 한다’입니다. 먼저 저는 교회의 중직자가 솔선수범하여서, 교회사랑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 모든 성도들에게 덕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것은 중직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모범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교우들과 충분히 의사소통한다’는 원칙은 교회의 개보수(改補修)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참여와 헌신의 이유가 교회를 사랑하는 자발적인 마음에서 비롯되기를 바래서입니다. 따라서 지난 주까지, 중직자들이 먼저 헌신에 참여 해주셨습니다. 지난 주까지 헌신한 중직자들의 작정서를 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분들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제 일반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교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은혜롭게 전달되어서 이번 교회의 개보수(改補修)가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회 개보수(改補修)를 위한 부스(코너)를 마련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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