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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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15:08

 

지난 수요일 9박 10일의 스리랑카 선교팀이 무사히 귀국함으로써, 2017년 삼광교회의 모든 여름사역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예수님이 감동하셔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라고 칭찬을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참된 복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 믿으십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이 고백 위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년 전에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교회는 이 땅에 견고하게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고 믿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를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출석하는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교회가 되어 주님이 세우신 목적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마음과 꿈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선교적 삶입니다. 선교적 삶이란 하나님 나라의 확장하는 삶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성공은 성장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하는데 있습니다. 교회는 수용능력을 가지고 평가받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 200명이 넘게 앉아 있어도 그것은 결코 교회의 능력이 될 수 없습니다. 이 200명의 성도들이 각자의 삶에서 200개의 교회로 살아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능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지역에서, 내가 서 있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올 해도 자신의 휴가를 바쳐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전해주신 교사 선생님들과 드러나지 않았지만 수고해주신 봉사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을 먼 이방 땅에 전하고 온 스리랑카 단기 선교팀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며,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위해 열정과 생명을 드리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 자신의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위해 함께 하나되어 끝까지 달음질하는 진정한 삼광 에클레시아가 되어지길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17.07.14 14:04

장마와 무더위가 서로 반복되는 7월입니다. 이러한 더운 여름철에 서민들이 주로 찾는 과일이 수박입니다. 사실 수박은 과일이 아닌 채소과 식물이지요. 수박은 원산지가 남아프리카의 한 해 살이 식물입니다. 수박이 전 세계에 분포된 것은 약 500년 전으로 추정되어집니다. 수박은 모든 과일 중에 수분이 가장 많은 과일 채소입니다. 또한 수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산 전해질(電解質) 음료이기도 합니다. 뜨거운 여름철 더위를 가라앉히고, 이뇨작용을 돕도록 만든 조물주의 사랑이 담긴 과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수박은 우리에게 건강 이상의 소박한 행복이요 추억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가난할 때 더운 날 수박 한통을 사 와 얼음가게에서 구한 얼음을 깨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온 가족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누군가 사람은 맛과 냄새로 기억하는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수박을 먹을 때마다 옛 어린 시절의 기억이 함께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듭니다. 저희는 7월 첫주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하반기를 위해서, 그리고 주일학교 여름행사를 위해 새벽기도회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밤 잠을 설치기 쉬운 때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늘 기도의 자리를 함께 지켜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우리 자녀들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박헌금은 여름행사에 필요한 우리 자녀들을 위한 헌금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과일이 익어가듯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는 헌금입니다. 어린 시절 수박 한 통으로 온 식구들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누렸듯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박 한통 값의 헌금으로 이번 주일학교 수련회가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더욱이 이번 여름에는 스리랑카 단기선교팀의 사역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라 옵기는 기쁨 마음으로 한 분의 성도도 빠짐없이 수박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담임목사 하의용

 

 

 

 

17.07.07 17:57

불볕 더위와 장마로 인해 후덥지근한 일기 속에서 한 주간 하반기 특새를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날씨로 인해 어려움 중에도, 한 주간, 기도의 자리에 함께 동참해주신 성도 여러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한 주간, 남은 하반기를 어떤 각오와 삶의 태도로 살아야할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은 마라와 같은 쓴 물을 먹는 것과 같은 고달픈 시간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쓴 시간들이 재앙이 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성장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통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삶의 마라의 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붙든다면, 인생의 고달픔이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엘림의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에섹과 싯나의 삶이 존재합니다. 마라가 우리 자신의 믿음의 관한 문제라면, 에섹과 싯나는 믿지 않는 자들과 문제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부딪히는 문제들입니다. 세상은 항상 우리를 대적하고, 다투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바로 에섹과 싯나입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에섹과 싯나의 삶의 자리를 르호봇의 삶으로 바꾸는 자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분명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에섹과 싯나를 회피하고 도망해서는 안됩니다. 야곱은 늘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삶에 자리에 벌어진 에섹과 싯나의 삶의 자리를 늘 그는 회피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얍복나루에 있는 야곱을 찾아와 설득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신의 옛 삶의 방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위골시켜서라고, 그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야곱의 문제는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내 자신입니다.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더 나아가 변화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의 목적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거룩입니다. 거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한마디로 예배이고, 이웃사랑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배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베가 됩니다. 더 나아가, 참된 예배자는 세계관이 변화된 자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할 것입니다. 2017년 하반기에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여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17.06.30 16:53

예전에 이요셉씨가 쓴 거부가 되는 비결이란 글을 보았습니다.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이요셉씨가, 잘 아는 부자에게 부자가 되는 비결이 물었는데, 그 비결이 의외였답니다. 그 부자는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해서, 다른 직원이 오지 않을 때, 직원들의 빈 의자를 보면서 이렇게 말을 꺼낸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그런데 더 흥미로운 것은 이 부자는 의류를 하는 분인데, 옷의 신제품과 샘플들을 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는 것처럼 이렇게 말을 했답니다. “고맙다. 사랑한다. 참 예쁘다. 고마워.”.그런데, 그렇게 사랑을 줬던 옷들이 너무 너무 잘 팔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에도 아주 거부인 다케다 회장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하루는 그분께 어떤 기자가 부자가 되는 비결이 뭐였냐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다케다 회장의 답변도 의외였답니다. 하루는 다케다 회장이 어떤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사람이 많이 웃고 감사하는 느낌과 마음을 가졌던 공기를 봉지에 넣고,그 봉지 안에 모기를 집어넣게 되면 아주 오래 사는데, 반면에 사람들이 화를 냈던 입김과 그 공기가 들어간 봉투에 모기를 넣으면, 들어가자마자 곧 죽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이 기사를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다케다 회장은 아침 조회시간에 모든 직원을 모아놓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루에 3천 번 이상 시켰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3천번 하면, 대략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것을 실천하는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사의 말을 계속 하다보니까 직원들이 정말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고 얼굴과 입가에 미소를 짓기 시작하더란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빵을 만들 때에도, 빵에게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녹음기로 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감사의 말이 시작되면서, 회사 직원들의 마인드가 바뀌고, 빵의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랍니다.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빵을 만들가?를 고민하면서, 원료를 유기농산물로 바꾸기 시작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일본 전체의 제과시장의65%정도를 점유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는 말이 정말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는지 아닌지 여러분도 오늘부터 즉시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7.06.16 16:58

지난 달, 스리랑카에 우기가 시작되면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함께 후원하며 기도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피터권 선교사님께서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긴급한 후원과 기도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먼저, 선교사님께서 보내주신 짧막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음은 피터권 선교사님이 저희 선교부로 보내주신 글입니다.

 

“스리랑카에서 14년 만에 일어난 큰 홍수 피해에 대한 후원과 기도를 요청드립니다.지난 5월말 스리랑카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일어난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6월 기준 212명 사망96명 실종 149,678가정 575,816명의 수재민이 생겨나 스리랑카 남서부에 사는 스리랑카인들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저번 주에 홍수 피해 지역인 ‘갈레’를 방문하고 주일에 피해가 가장 심한‘라트나푸러’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지역의 물을 빠졌지만 차 농사 등 농작물 피해와 못쓰게 되어 팔 수 없는 가게물품, 집 파손으로 각 가정에 피해가 컸습니다. 그렇지만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집이 있는 가정은 그나마 나은 형편이었습니다. 준비한 구호 물품을 돌린 세 지역 중 마지막에 방문한 곳은 산사태로 집을 재건할 수 없고 정부도 당장 손을 쓰지 못하여 창고만한 작은 학교를 휴교하게 해서 30가정 150여명 남녀어른 아이가 한 곳에서 자는 곳이었습니다. 기약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웠습니다. 당장에 의식주가 급하여 구호물품으로도 잠시 견딜뿐입니다. 피해주민들이 안전한 보금자리 뿐 아니라 천국의 집 소망도 가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안타깝고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서 저희 삼광교회는 긴급구제비를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려운 중에라도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2017년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스리랑카 단기선교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기도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6.09 16:41

잘 나갈 때 형통의 선순환을 이어가야 합니다. ‘선순환’이란 말은 ‘좋은 현상이 자꾸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실 때, 계속해서 그 은혜가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삶이 주는 외면의 화려함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삶의 화려함으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통치받고 살았느냐?로 평가받았습니다. 무엇이 복입니까? 삶의 화려함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백성으로써의 온전함입니까? 하나님 백성으로써의 온전함이 진짜 복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를 가르치는 산상수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함처럼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참된 복이 하나님 자녀로써의 온전함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화려함을 추구하지 말고, 온전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신앙도 은혜가 넘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사탄은 은혜 깨뜨리기 선수입니다. 따라서 은혜받을 때, 더욱 조심해서, 자신을 지켜가야 합니다. 영적 선순환의 고리가 끊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계속적으로 선순환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삶의 선순환적인 통로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통로입니다. 예배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신령한 복을 주시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백지수표를 내미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가 교통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응답이 임하게 됩니다. 예배가 끊어지면, 선순환의 흐름이 끊어집니다. 따라서 예배에 생명을 걸어서, 선순환적인 삶을 유지해 가야 합니다. 예배의 회복없이 결코 선순환적인 삶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복은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삶도 무너지고, 더 나아가 그 인생도 실패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온전한 예배자가 되어, 형통의 선순환적인 삶을 이어가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    하의용 목사

 

 

 

 

17.06.02 18:22

 

인생의 성공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감사와 은혜의 대상으로 남을 때입니다. 전도서 11:1에 보면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왕자를 데리고 숲으로 사냥을 갔습니다. 왕이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왕자가 강물을 따라 혼자 걷다가 강물에 빠지고 맙니다. 겨우 나무 토막에 기대어 둥둥 떠 내려 가다가 아무도 없는 모래섬에 고립됩니다. 먹을 것도 없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저 상류에서 자루 하나가 떠내려 옵니다. 건져서 열어보니 딱 하루 먹을 식량이 담겨 있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날마다 딱 하루치 식량이 담긴 자루가 강물을 타고 옵니다. 그 식량에 의지해 왕자는 1년을 버팁니다. 그 사이 온 나라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대를 이을 왕자가 실종되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온 나라가 나서서 왕자를 찾았지만, 찾지 못합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뒤 왕의 꿈에 왕자가 나타났습니다. 왕이 놀라서 묻습니다. “왕자야 어떻게 살았느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 왕자는 ‘날마다 강물에 내려오는 음식을 먹고 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궁궐을 찾아 돌아올 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왕이 그 자를 보니 ‘모하메드 하산’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왕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하산’은 아주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정말로 ‘하산’은 날마다 음식을 넣은 자루를 강물에 띄웠다고 합니다. 덕분에 왕은 왕자를 찾아 궁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하도 신기하여 왕이 하산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자루를 아침마다 강물에 띄웠는가?” 농부가 왕에게 되례 묻습니다. “왕께서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를 모르십니까?” 그러고는 “제 아버지는 제가 어릴 적부터 말씀하시기를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그러면 여러 날 후에 그것을 도로 찾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라면서 늘 이 말씀이 사실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농부가 되어 거둔 양식을 자루에 넣어 강물에 띄워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왕자님이 그 음식을 먹고 궁궐로 돌아왔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결코 무심코 베푼 은혜도 헛되지 않고, 기억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나누면서 사는 것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나누면서 사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입니다. 인생은 어떻게 기억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기억을 남기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인생의 성공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감사와 은혜의 대상으로 남을 때입니다.

                                                                                                                                                                                                                 하의용목사

 

17.04.14 17:19

 

부활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입니다. 그런데 부활의 삶은 내세에서 일어나는 미래적 사건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현재에서 부활을 살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 보리스 콘펠트라는 한 유대인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스탈린은 신이 아닌 인간이었다’란 말 때문에 강제노동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의사였던 그는 수용소에서도 진료소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임무는 죄수들이 병원에서 죽지 않고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가 죽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죄수들이 건강하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의료카드에는 늘 건강하다고 적어서 죄수들을 작업장으로 보내도록 압력을 받았습니다. 점차 환자를 치료하는 일은 의미가 없어지고 진료는 기계적이 되었습니다. 그는 점차 자신의 인간성이 파괴되고 있음을 느끼며 갈등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동료 죄수의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 수용소 안에는 일종의 지하교회가 있었는데, 그들은 오랫동안 의사인 자신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콘펠트는 자신이 복음의 빚진 자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환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을 다해 치료하기 시작합니다. 한번은 대장암에 걸린 죄수를 치료하게 되었는데 수용소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술을 통해 그를 살려냅니다. 수용소의 협박을 잘 알고 있던 환자가 그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생명이 위험한데도 왜 나를 이렇게 치료해 주셨습니까?” 콘펠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괜찮습니다. 당신과 나를 살리기 위해 오래 전에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분이 계시니까요” 환자가 놀라 다시 묻습니다. “그가 누군데요?” 콘펠트 박사는 환자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결국 이후에 콘펠트 박사는 명령 불복종의 혐의로 공개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죽는 순간 그로 인해 살아난 환자는 예수님를 영접하고 흐느끼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보리스, 이제는 내 차례입니다. 내가 그 놀라운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바로 이 사람이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와 양심적 그리스도인이 된 알렉산더 솔제니친입니다. 현재에 부활을 사는 것은 내가 현재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주님처럼 세상을 살리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 현재에 부활을 사는 것입니다

17.04.07 19:18

오늘부터 확신반 22기가 시작됩니다. 제가 확신반을 강조하는 이유는 복음 때문입니다. 확신반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이 복음이기에 확신반의 명칭을 복음반으로 바꿀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신앙의 출발은 분명한 복음에 대한 확신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처음 교회에 등록하신 분은 필수적으로 확신반을 듣게 합니다. 물론 처음 등록한 신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신자에게도 복음은 중요합니다.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확신반에서 다루는 복음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계획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에 있어 복음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진짜 구원자다’, ‘그 분이 내 인생의 정답이다’라고 확신하면 세상에서 흔들릴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올인(All In)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모 방송에 출연한 황정민의 뚜렷한 직업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배우 지망생으로 보이는 한 방청객이, 황정민에게 “배우가 되기를 너무 간절히 바라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황정민은 이에 동의하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황정민은 “연봉 300만원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자기 직업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프라이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배우가 되고, 그게 없으면 배우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의 길도 그 일에 대한 분명한 확신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흔들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분명하게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속적인 심령과 가치와 생활방식을 버리지 않았다면 진짜 복음을 확신하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편에 서 계십니까? 복음을 확신하는 자입니까? 그렇지 못한 자입니까? 결국 진정한 명품 성도는 복음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자긍심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17.03.24 17:37

오래전에 읽었던, 감동적인 글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할머니 손수레에 차 긁히고 사과한 차주인’이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월동 시장 인근 좁은 도로에서 7살 정도로 보이는 손자가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밀고 올라가다 코너에 정차된 독일제 아우디 차량 옆면을 살짝 부딪치면서 긁었습니다.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 했고 어린손자는 할머니만 바라보며 울먹이고, 주변 사람들은 웅성대기만 했습니다. 손수레를 보니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몇 송이가 보였습니다. 마침 주변에 있던 학생 중에 한 명이 할머니를 대신해 윈도우에 붙어있는 차 주인의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10여분 정도 지났을까 40대쯤으로 보이는 아저씨랑 아주머니가 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자마자 대뜸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 안 시키고 좁은 골목길에 주차해서 통행에 방해가 됐고, 그 때문에 손자가 부딪쳐서 죄송하다구요. 그러면서 차주 아주머니는 울먹이는 손자아이를 달래주었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돈이 많아 차가 좋아 잘 살고 그런 것이 부러운 게 아니라 저 분들의 인성이 부러웠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부보다 저런 인성을 보다 많이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아우디 차량의 주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분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이런 아름다운 얘기들이 우리 주변에 하나 둘씩 피어나길 소원해 봅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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