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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4 17:06

첫 사역지를 구하면서 하나님께 드렸던 두 번째 기도의 제목은 평생 존경할 수 있는 목사님께 사역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만 확인되면 제가 드렸던 두 가지 기도제목이 모두 응답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면접은 진행이 되었고, 그 와중에 제 청년시절의 신앙생활을 지도했던 최〇〇 목사님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최목사님은 저의 좋은 영적 스승 중에 한 분이셨는데 알고 보니 송목사님과 최목사님과는 둘도 없는 절친이셨습니다. 당시 최목사님은 미국 동부에서 목회를 하셨는데, 송목사님께서 그 시간 주저없이 국제전화를 거시는 것입니다. 그 때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기에 미국 동부는 이른 새벽시간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이른 새벽 시간에 전화를 건 셈인데, 최목사님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고, 송목사님께서 “지금 하전도사와 면접을 하는 중인데 내가 바꿔줄게“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수화기를 건네주시는 것입니다. 당황스럽게 전화를 받아 인사를 드리자마자 최목사님께서 저에게 “하전도사 송목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내가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니까 송목사를 믿고 사역을 잘 배웠으면 좋겠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저의 두 번째 기도제목이 정확히 이루어졌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두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 것 자체가 용감한(?) 믿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송목사님과의 만남을 위해 일하신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금요일 면접 이후에 이틀이 지난 주일부터 저는 강남교회에서 고등부를 맡아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송태근 목사님은 저의 목회 스승과 영적멘토가 되셨고, 지금까지 좋은 교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2.05.28 17:20

목양실에 들어가니 송 목사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인사와 준비한 이력서를 드리고,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제가 면접을 보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저는 반대로 송 목사님과 강남교회를 면접하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나님께 드렸던 두 가지 기도제목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송 목사님께서 “왜 아직까지 사역을 하지 않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목회적 비전과 저의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저는 첫 사역을 위해 두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기독교학교를 설립하는 비전을 가진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존경하는 담임 목사님 밑에서 사역을 배우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송 목사님께서는 제 말을 끝까지 들으시더니 얼굴에 이해할 수 없는 미소를 지으시면서 제게 강남교회의 주보를 건네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길 “주보 맨 앞을 보면 강남교회의 4대비전이 있는데, 그 비전을 읽어보세요”라는 것입니다. 저는 송 목사님께 주보를 건네받고 주보 맨 앞에 기록된 4대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감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강남교회의 4대 비전의 첫 번째 비전이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는 교회’였습니다. 송 목사님께서도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셨고, 강남교회에 부임하시면서 4대 비전을 세우셨는데, 그 첫 번째가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는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 순간 저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께서는 저의 첫 번째 기도의 제목을 응답해 주신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두 번째 기도제목의 응답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22.05.21 16:51

채플실로 올라오는 저를 동료 전도사님들이 불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어제, 수요채플에 송아무개 목사님께서 오셨는데, 설교 끝에 본 교회 고등부 사역자가 갑작스런 사임을 하기 되어 파트사역자를 구하는데,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교육학을 전도한 분이면 좋겠다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딱 저라고 생각이 되어서 한번 지원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수업 후 도서관에 앉아 있는데 자꾸만 ‘신기하게도 조건은 딱 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고민을 하다가, 신대원 사목을 찾아갔습니다. 송 목사님께서 지원할 사람이 있으면 신대원 사목을 통해 연락주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늦은 저녁 9시가 넘어서 사목실 문을 두드렸더니, 사목은 이미 주무실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늦은 시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저에 대한 소개와 송 목사님께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사목께서는 몇마디 더 물으시더니, 송 목사님 댁에 전화를 걸어주셨습니다. 전화벨이 울리고 수화기에 여자 분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송 목사님께서는 이미 주무셔서, 사모님께서 대신 전화를 받으신 것입니다. 사모님께 제 소개를 간단히 말씀드리고, 제 연락처와 이름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 날 금요일, 한 주간 마지막 수업을 마쳤는데, 키가 큰 전도사님 한 분이 강의실 앞으로 나가서 칠판에 제 이름을 크게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이 계시면 앞으로 나와 달라는 것입니다. 궁금한 마음으로 나가서, “전데요”라고 했더니, 자신은 송 목사님 밑에서 사역하는 전도사인데, 오늘 송 목사님께서 면접을 보고 싶다고 해서 오후 5시까지 강남교회 목양실로 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으로 서둘러 돌아와 양복을 차려입고, 시간에 맞춰 강남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교회가 건축 중이라 옆에 작은 건물에 목양실이 있었고, 목양비서가 저를 맞아 목양실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송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22.05.14 15:09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여, 지난 주 송태근 목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제 목회의 가장 중요한 영적 스승이자 멘토가 송태근 목사님이십니다. 송 목사님과의 만남을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총신신대원에 입학하고, 첫 사역지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는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대학졸업 후에 교편생활을 시작했고, 기독교 학교를 설립한다는 비전을 가진 이랜드(ELAND)에 입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도 제목은 제가 평생 영적멘토를 삼을 수 있는 담임목사님과 사역을 시작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기도제목 때문에, 당시 다른 동료 전도사님들은 대부분 사역을 시작했지만, 저는 두 기도제목이 응답될 때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마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아내와 두 자녀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가족들의 고통이 심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어머니께서 한 번은 ‘네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인데, 빨리 사역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않겠냐’고 충고를 하셨습니다. 어머니 말씀을 듣고는 마음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믿음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순수함인지, 고집인지 모르겠지만, 두 가지 기도가 응답되어질 때까지, 하나님께 기도만 했습니다. 그런데 1999년 5월 어느 수요일 저녁 채플이었습니다. 신대원에 재학하면 매일 새벽채플과 점심 채플을 드려야 하고, 수요일에는 수요 오후예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날에는 제가 개인사정으로 수요채플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어, 목요 점심채플을 드리려고 올라가는데, 제 동료 전도사님들이 채플실 앞에서 저를 부르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 계속-

20.02.29 21: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회시설 사용 일시 중지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교회시설 이용 일시 중단으로 인해 주일예배를 다양한 방식으로 대체하기 위해 교회마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주일예배 대체를 놓고 일부 논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예장통합 예장고신 기감 등 일부 교단과 신학교가 코로나19 정국에서 교회가 취해야할 가이드라인과 주일예배 대체에 따른 신학적 고찰 등으로 교회가 겪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현재까지 큰 틀에서 지역과 교회 형편에 따라 당회가 지혜롭게 결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 신학대학원위원회가 228코로나19 상황 주일예배 형식 제언을 발표했다. 총신대 신대원위원회의 시의적절한 이번 발표가 교단 산하 교회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취할 결정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 주일예배 형식 제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에서 온라인생중계 등의 방식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현상을 신학적·역사적·실천적 차원에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위원회가 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주일예배 형식에 대한 제언전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주일예배 형식에 대한 제언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심각하게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이 상황과 관련하여 주일예배를 가정에서 혹은 영상송출을 통하여 드리는 것이 가능한 지에 관하여 논의와 문의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주일예배 형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개혁주의 신학에 관점에서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신학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개혁교회는 성경에서 가르친 것만을 예배의 원리(규정적 원리)로 삼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을 통해 구약의 안식일 제도를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예배당에서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공예배를 임의로 소홀히 하거나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10:25;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1:6). 즉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가 온전히 지켜야 할 신앙의 원리입니다.

 하지만 예배에 관해 성경에 직접적인 근거가 없는 것들은 성경 말씀의 일반법칙에 근거하여 본래의 이성과 기독교적인 분별력으로 처리해야 할 환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6).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는 사안에 따라 당회가 일정한 결정을 내려 다른 형태의 예배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을 따르는 교단 헌법 제 6).

 물론 다양한 형태의 예배 가운데에서도 예배모범을 따라서 예배의 기본적인 요소(기도, 찬양, 말씀, 성례(정기적), 헌금; 예배모범 18)들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예배의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때, 장소, 형태에 대해서는 지혜와 분별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가정은 초대교회의 예배장소이기도 했기에,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성경적인 근거에 기초한 가장 본래적인 예배 형태입니다(2:46; 5:42; 12;12; 16:15; 1:2).

 두세 사람이 모였어도 참된 신자들의 모임인 것입니다(18:20). 또한 천재지변과 같은 재난의 상황에 처했다거나, 해외 선교지에서 핍박을 피하여 은신처에 숨게 되었다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에 거하게 된 경우라면, 예배당에 모여 드리지 않는 예배의 모습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로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1527년 비텐베르크에 흑사병이 돌았을 때 마르틴 루터는 떠나지 않고 남아서 환자를 돌보고 강의를 진행했으나, 남은 자들을 돌볼 수 있는 목사의 숫자가 충분할 때 그는 더 많은 목사들이 감염될 필요는 없으니 굳이 올 필요는 없다면서 이러한 행동[감염에 노출하지 않는 것]을 죄로 간주하지 않는다. 왜냐면 영적 예배들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요 필요하면 얼마든지 머물고자 했기 때문이다”(Luther's Works, vol. 43:121)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전염병의 창궐이라는 천재지변에 준하는 재난입니다. 또한 이단 신천지의 추수꾼들이 예배에 침투하여 바이러스를 고의로 전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급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재난에 대한 긴급한 대응으로서의 조치를 고려하여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실천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공예배의 실천을 강조하는 개혁교회의 예배 정신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와 성도간의 수평적 관계를 모두 포함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언약 갱신과 더불어 언약공동체로서 연합, 교육, 건덕 역시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예배당을 통해 전염병을 확신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라면 공동체적 모임을 당회의 결정과 감독에 따라서 다른 형태의 예배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배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 상황 가운데 교회는 개인의 신앙도 존중해야 하지만, 국민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를 안정되게 하기 위한 실천에도 앞장서야 함이 마땅합니다. 온 피조세계 만물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도록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루어나가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힘써 기도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재정 후원이나 자원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라를 섬겨야 합니다. 또한, 대중적 집회를 통한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신천지 이단 집단의 바이러스 전파 시도를 미연에 차단하여, 교회 내의 성도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 존재하는 교회로서 지역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고려에 근거하여 교회는 재난에 대한 임시조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중 모임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경우 선제적인 대응으로써 예배장소를 변경하여 가정에서 혹은 영상송출을 통해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임시적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배회피나 말씀에 대한 불복종은 아닐 것입니다. 비상적인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고 교회 성도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의 보존을 위해 협력하는 신앙 실천의 한 형태일 것입니다.

 만약 신앙에 대한 배도, 예배 회피로의 유혹을 마주한 경우라면, 생명을 걸고서라도 예배당에 모여 주일예배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는 재난의 상황에 처한 성도들을 돌보고 지역사회를 지켜내야 하는 특수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교회마다 상황이 다르고 지역마다 상황이 다를 것이므로, 어떤 방식의 대응이 적절할 지는 각 교회가 지혜롭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때 네 가지를 유념하면 유익할 것입니다.

 

 첫째, 각 교회는 당회의 논의 혹은 그에 준하는 총회가 정한 방식을 통해 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는 정부의 권고나 여론의 동향에 기초한 결정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과 교단헌법의 원칙에 기초한 신학적, 목회적 결정이어야 합니다.

 

 둘째, 예배당에서의 예배가 힘든 경우라면, 가정예배를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예배모범 15). 가정예배는 공예배의 확장이자 구체적 실천 장소입니다. 영상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라는 예배신학적 측면에서 임시적이며 보충적 조치입니다.

 

 셋째, 가정에서 혹은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릴 때 성도들이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릴 수 있도록 목양적 인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코로나19 확산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예배당에서 드리는 공중예배로 즉시 복귀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이번 사태를 마주하며 우리는 그동안 주일에 예배당에 모여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었음에 대해 깊이 감사하며, 이 상황을 바른 예배의 정신과 실천을 향한 예배 갱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할 때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단의 훼방을 물리치고, 지역사회에 전도의 문을 열어가는 길로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0. 2. 28.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위원회

 

20.02.22 20:50

어느 시대든지 전염병의 문제는 개인의 생존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화합이나 하나됨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문제는 단순히 우리 시대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중세 말 흑사병이 온 유럽을 강타했을 때,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흑사병은 각 개인의 생존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연대감과 신앙을 무너뜨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박욱주 연세대 교수의 칼럼에 의하면 당시 흑사병으로 죽어가는 상황이 심해지자, 의사, 사제들이 흑사병으로 죽는 환자의 죽음을 돌보는 일을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임종을 맞이하는 성도는 카돌릭 교리에 따라 종부성사를 통해 면죄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방치된 채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차적으로 교회 권위에 대한 불신을 가져왔고, 이차적으로 죽음 너머에 대한 신앙인의 소망을 좌절시키는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죽음이라 교회의 돌봄 하에 복된 내세로 건너가는 관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우리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중세 흑사병의 위험처럼 앞으로 신종 전염병의 위험성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나 현실에서 교회 공동체의 예배와 연대감을 더욱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공동체는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교회 성도의 건강을 보호하고, 또한 교회가 새로운 전염병이 주는 공포와 죽음의 위협을 극복하는 보루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어떻게 지혜롭게 교회공동체의 예배와 연대감을 지켜내야 하는가의 고민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계속)

20.02.14 18:09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화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peace with God”이라고 합니다. 롬5:1에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고 합니다. 바울이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란 말을 한 이면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하지 못하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 속에 있던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깨어진 화평의 관계를 연결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로부터 화평의 관계로 회복되어집니다.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아버지의 관계가 되게 하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이 회복되면 그 다음 우리는 ‘하나님의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을 ‘emotional peace’고도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내면의 삶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빌4:6-7에서는 ‘하나님의 평강이’(peace of God)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화평의 도구가 기도입니다.(빌4:6-7) 우리의 실존에서 우리의 내면을 위협하는 것이 염려와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우리의 염려와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이 화평을 가져다줍니다. 두렵고 염려되십니까? 기도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을 만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18에서 “할 수만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하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구원이란 하나님과 나와 다른 사람과의 무너진 관계가 회복되고, 참된 화평의 관계로 회복되는 삶입니다.
 

20.02.08 16:51

구원얻은 자의 삶의 특징이 있다면, ‘참된 기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가장 기쁨은 하나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그의 자녀됨의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과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부를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전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그의 자녀됨으로 기뻐하지 못하고, 기쁨을 상실한 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질문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그의 자녀됨으로 인해 항상 기뻐하면 살아가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기쁨의 근거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됨입니까? 신앙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아들됨을 누리는 것입니다. 신앙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리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든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이 우리의 행위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듯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축복의 근거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얻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인가를 깨닫는 신앙인 되시길 축복합니다.
 

20.01.31 10:00

한 번은 어떤 교우께서 ‘목사님은 왜 확신반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십니까?’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확신반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 부목사 시절에 섬기던 교회에서 세례 베푸는 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세례를 줄 때, 반드시 세례받는 자가 구원간증문을 쓰고, 그것을 온 회중에게 읽고 세례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례를 받으시는 분들의 구원간증문을 정리해 주었는데, 그 가운데는 10년, 20년 교회를 다녔는데 세례를 받지 않은 분들이 상당수 계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기회나 시간이 없어서 세례를 못받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교회를 오랫 동안 다니면서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도 듣지 못한 분이 대다수였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부터 제 마음 속에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복음을 소개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확신반은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회철학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확신반은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필수 과정일 뿐만 아니라 복음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위해 기존의 성도들 또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회의 사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오직 교회만이 복음을 소개할 수 있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는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복음을 듣는 것이 복이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기에 확신반은 복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확신반 31기입니다. 아직까지 확신반에 한 번도 참여 못한 성도가 계시다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20.01.23 17:58

올 해 ‘오직 은혜’란 주제에 힘입어, 처음으로 초하루(월삭) 새벽기도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하루(월삭)라는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너의 달들의 시작에’가 됩니다. 즉 각 달의 초하루, 매 월 1일을 가리킵니다. 민28:11-15, 사1:14에 보면, 초하루(월삭)이란 절기가 나옵니다.물론 우리는 구약의 절기를 지키지 않습니다.그러나 절기가 갖는 의미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초하루(월삭)는 처음 것을 소중히 여기는 신앙입니다. 처음 것은 항상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따라서 초하루 즉 월삭에 대한 개념도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 달이 시작되는 첫 날 새벽에 초하루(월삭) 예배로 하나님께 예배함은 이어질 한 달(30일) 모두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초하루(월삭) 때에는 속죄제를 드렸는데, 그 이유는 지난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후, 번제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달에의 삶이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되게 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월 1일에 드리는 초하루(월삭) 새벽기도회는 지난 죄된 삶을 돌이키고, 새로운 달에는 더욱 하나님께 온전한 삶의 예배를 드리겠다는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됩니다. 끝으로 이사야 66:23에 보면,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월삭)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고 말씀십니다. 초하루(월삭)와 안식일은 모든 가족들이 모두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초하루(월삭) 새벽 기도회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예배와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바라기는 초하루(월삭) 새벽기도회가 오직 은혜를 위한 신앙의 기초가 되는 시간이 되어지길 소원해 봅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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