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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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등불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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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14:48

세례는 바른 신앙고백을 통해 주어집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되심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이제 옛사람이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세례는 우리의 바뀐 신분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세례는 내가 어디에 속한 자인가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세례를 통과한 사람들의 삶은 특징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삶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합니다. 자기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세례는 십자가의 경험입니다. 세례는 내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사건입니다.(갈2:20) 세례를 통해 내 자아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세례는 십자가의 경험입니다. 비록 평생 물세례는 한번 받게 되지만, 날마다 성령세례를 통해,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경험을 되풀이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의 문제는 내가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으면 예수가 사십니다. 더불어, 성찬도 십자가의 경험입니다. 성찬은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만찬을 통해, 자신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고전11:23-25) 성찬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게 합니다. 따라서 성찬에 임할 때마다 우리는 십자가가 나를 구원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 우리는 주님이 나를 위해 희생하신 살과 피를 기억해야 합니다. 한편 성찬은 주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십자가의 경험은 십자가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피와 살 즉 전부를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삶은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전부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찬의 목적은 우리도 주님처럼 전부를 내어주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19.11.15 17:37

두 주간 주어진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해의 경계선상에 서서, 지나온 한해를 반추하고 새롭게 주어질 새해의 기대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찾았던 복된 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명기서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백성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도록 원하십니다. 따라서 가나안의 삶이 상징하는 것은 바로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는 아직과 이미의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광야와 같은 삶 혹은 가나안과 같은 삶 두 가지 선택을 하면 살아갑니다. 광야의 삶이란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여전히 옛 애굽의 삶의 방식대로 살면서 자기중심적이고,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삶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삶이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이유는 그곳이 물리적으로 살기 좋은 땅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노릇해주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광야의 삶을 사는 것은 저주스런 삶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을 누리지 못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리스도 안에서 가나안의 삶을 사는 것은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영성을 가지고 삶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온전히 실천하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삶에서 시작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삶의 열매들이 풍성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던 흔적과 열매만이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9.11.08 16:30

2주간 진행되는 가을 특새를 통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사모해 봅시다. 이번 가을 특새에는 신명기서의 말씀을 살펴보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신명기서가 성숙의 주제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성숙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제대로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더불어 신명기는 모세가 광야 40년의 끝내고 가나안 땅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압 평지에서 전한 가르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명기서는 경계선상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광야와 가나안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광야와 가나안 사이의 땅이 모압 평지입니다. 모세는 모압평지에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앞으로 헤쳐가야 할 미래를 조명해 봅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명기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한 해를 돌이켜보고, 새롭게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경계선상에서 우리에게 적합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한 주간 신명기서를 나누면서, 첫째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불순종한 삶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는 것임을, 둘째 그리스도인의 삶은 힘의 논리가 아닌 약속의 논리로 사는 것임을, 셋째 교회공동체는 이 땅에서 아직과 이미의 하나님 나라를 살면서 주어진 사명과 성숙을 함께 이루어가는 운명의 공동체임을, 다섯째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가르쳐 지키게 하는 공동체로서, 성도의 가장 큰 의무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규례와 법도를 듣고 순종하는 것임을, 여섯 째 신앙은 자녀들을 제자화하는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신명기를 함께 꼼꼼하게 읽어 내려가면서, 하나님께서 한해의 경계선상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말씀 앞에 한 해를 돌아보고, 내일의 교훈으로 삼는 복된 시간이 되시길 소원해 봅니다.

19.11.01 18:12

2019년 하반기 특별새벽기도회가 11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우리의 삶에 기도가 왜 중요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의 삶의 승패가 기도의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도는 우리의 삶과 신앙의 기초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는 우리의 삶에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습관화된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간헐적이고 충동적인 기도가 아닌 늘 습관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습관화된 기도의 가장 완벽한 모범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신앙은 거룩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건의 습관 기르고, 그것을 평생 반복 지속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따라서 기도를 습관화시켜서 반복 지속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과제입니다. 한편 우리의 기도가 성숙한 기도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기도하는데, 기도의 넓이와 깊이가 늘 똑같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도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의 성숙이 신앙의 성숙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숙한 기도란 무엇입니까? 성숙한 기도란 ‘힘을 달라는 기도에서 겸손히 복종하는 기도로’, ‘더 훌륭한 일을 위한 기도에서 주가 원하시는 선한 일을 위한 기도로’, ‘자신의 행복을 위한 기도에서 지혜로움을 위한 기도로’, ‘권력을 요구하는 기도에서 하나님의 필요를 위한 기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따라서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고, 기도가 더욱 성숙해지도록 우리는 지속적인 기도의 훈련이 필요한데, 이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이러한 훈련 시간이 되어지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19.10.25 17:04

한계상황이란, ‘인간이 인간으로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을 일컫는 말입니다. 실존주의자들이 말하는 다섯가지 한계상황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노병사(生老病死)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병들어 죽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가 고독(孤獨)입니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며, 어느 누구도 고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셋째는 방황(彷徨)입니다. 그래서 실존주의자들은 ‘나는 방황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합니다. 넷째가 인간은 투쟁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가 인간은 죄를 지으며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이러한 한계상황을 극복한 존재들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생노병사의 한계상황에서 벗어났습니다. 물론 우리는 늙어 병들어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영생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더 이상 고독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기에 방황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에 투장하지 않고,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에, 죄의 굴레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죄의 권세에 붙들려 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이기에,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은 자리이요, 우리에게 영생의 복이 수여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따라서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붙드시고, 현재 우리의 연약함이 주는 한계를 뛰어넘어서, 끝가지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감당하시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19.10.18 17:59

오랜 세월 사회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신대원에 진학하던 그 시간이 주마등 처럼 스쳐갑니다. 늦은 나이에 신대원을 진학하려고 하니 갑갑함이 물밀듯이 밀려 왔습니다. 당시의 심정으로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정말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삶의 모든 터전을 버리고 주의 종의 길을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은 항상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진심을 다하여 고백하고 싶습니다.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동행해 주심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목사안수를 앞에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결단한 것은 말씀앞에 부끄러운 목사가 되면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급하셨으면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시고 급하게 주의 길로 이끌어 가시는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한 결과 하나님은 당신의 하실 일을 한없이 부족한 저를 통해 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아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곧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성경을 더 정확히 알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잘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연구하여 제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될 것을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 속에서 짧은 세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마음을 동감하며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고 그런 시간들을 보내게 하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 속에 하나님께서 제게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즐거워 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 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5)”
  목사로 사역하는 평생을 통해 이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성도님들을 사랑하겠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즐거워 하고, 성도님들과 함께 울겠습니다. 사랑하는 삼광의 모든 성도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다시한번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며 격려해 주신 사랑하는 삼광의 모든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글쓴이 심광보 목사 |

19.10.12 11:38

‘독서의 힘’이란 책에 보면, 책 한권에는 30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명저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책을 한 권 쓰기 위해서는 30년 정도는 교육을 받고 경험해야 합니다. 작가의 30년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서 한권의 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 한권에는 30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 권을 읽으면 30년이 지혜가 나의 지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지혜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을 통해서 얻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개인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독서로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초등학교를 나온 것이 학력의 전부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력으로는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없어서 막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막노동을 하면서도 꿈을 가지고 독서를 하였습니다. 막노동은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다른 동료들이 술을 마시거나 유흥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때 그는 독서를 하였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지만 독서의 힘으로 현대 기업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는 결손가정에서 자라면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십대 시절에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면서 탈선하여 약물과 음주 흡연을 하기도 했고, 임신까지 했었습니다. 엄마와 살면서 방황을 많이 하자 아빠에게로 가서 잠깐 살게 되었는데, 그때 새 엄마의 도움으로 독서습관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독서의 힘으로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힘으로 세계 최고의 쇼 진행자가 된 것입니다. 저희 교회 도서관에서 저희 교우들이 읽어야할 독서 목록을 마련하고, 독서 마라톤 100권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바라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저희 교우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독서를 통해 영적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9.10.05 11:06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일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일을 통해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은 매우 중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일과 관련하여 팀 켈러 목사님의 ‘일과 영성’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팀 켈러 목사는 그의 책 ‘일과 영성’에서 일은 단순한 밥벌이가 아니라 소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직업을 뜻하는 영어 Vocation[voukéiʃən]의 어원이 라틴어 단어 보카레(Vocare)입니다. 보카레(Vocare)는 ‘부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이란 부르심입니다. 일은 소명입니다. 목회직만이 성직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생업은 거룩한 성직입니다. 어떤 생업이라도 소명감을 갖는다면 그 생업은 거룩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방선기 목사는 오늘날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직장과 믿음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직장과 신앙생활을 절대 이분법적으로 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진정한 회복과 부흥은 삶의 자리인 직장에서 주님의 나라를 펼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잘 하는 그리스도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직장을 통해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일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생업의 자리에서 참된 소명자로 살아갈 때, 그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는 선교적 일꾼으로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생업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참된 선교적 일꾼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9.09.29 08:21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함께 동행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을 칭의의 역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성화의 역사라고 합니다. 칭의에서 성화로 나아가는 삶이 성숙입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말하는 성화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깨끗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기독교의 성화에는 도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인 완성을 성화라고 하지 않습니다. 도덕적으로 완전하다고 해서 성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성화는 그리스도인다움을 완전하게 이루는 과정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우리를 의롭다 라고 선언하시는 최종적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입니다. 이때 우리의 의가 공개적으로 선포되어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 모두는 현재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최종적인 인정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았지만, 완성된 의로움을 위해 이 땅을 사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우리는 그리스도인됨에서 그리스도인다움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숙의 과정이고, 성숙은 그리스도와의 연합함에서 동행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성숙의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이 모든 것이 성령과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견인하시고,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성숙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숙의 길은 성령과 믿음입니다.

19.09.21 16:03

성숙하는 자의 삶에 절대적인 조건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수세기 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무식한 하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니콜라스 허먼입니다. ‘니콜라스 허먼은 나무를 보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습니다. 한겨울의 나무는 앙상했지만, 봄이 오면 나뭇잎이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니콜라스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능력을 깊이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무를 돌보신다면 분명히 사람도 돌보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니콜라스는 수도원에 들어가 주방에서 요리와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브라더 로렌스입니다. 그가 죽자 친구들은 그가 쓴 편지를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제목은 하나님의 임재연습입니다.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접시나 닦던 사람이 쓴 이 17세기의 작품은 인류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가장 널리 읽힌 책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갈망합니다.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 되게 하는 것은 동행입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서 하나님께 오늘 함께 해주세요라고 간구하는 자가 진정한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평범의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의식적으로 찾는 자가 영성이 깊은 자입니다. 자신의 일상을 대예배당으로 삼는 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종교생활이나, 묵상에 전념하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창조주, 경영주 이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영혼과 내면에 평안과 만족이 넘치는 생활인 것입니다.

 

 

삼광교회 연혁

 

교회 태동(1970년~1980년)

 
1971. 1. 3
설립 예배 (서대문구 홍제2동 산33번지에서 이경재전도사 가정에서 정희임 이덕순 이은순 김덕양 고태윤 양수연씨, 등 7명이 예배드리다)
 
1974. 6. 3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1974. 7. 18
교회 건축을 완공하다.
 
1975. 3.
이경재 전도사 목사임직.
 
1975. 4.
실행위원회 조직하다
(위원:조덕규 한창규 김장용)
 
1977. 11.
용인기도원 부지 매입하다.
 
1978. 7. 17
용인기도원 건축 준공예배 드리다(25인승 소형버스 구입).
 
1982. 3. 14
실행위원회를 조직하다.
(위원:장인봉 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김명남 안명훈 이은애 김정애)
 

전환기(1985년)

 
1982. 4.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소속으로 가입하다.
(복구 용천노회 제1회기 회원교회가 되다).
 
1984.
용인기도원 매각하다.
 
1985. 6. 30
교회 이전 후 첫 예배를 드리다.
(홍제2동 321-28에서 홍제1동 158-23).
 
1986. 6. 8.
공동의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하다.
 
1986. 10. 5.
위임 및 임직예배(이경재목사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제1대 장로 장립(한창규 김근호 나윤섭 이명수 장로)
제1대 안수 집사 장립(김명남 김동명 이은재 집사)
제2대 권사 취임(엄부자 강용순 김순환 김정애 엄인덕 변정섭 권사).
 
1989. 3. 6.
삼광선교원 개원.
 
1990. 4. 17.
용천노회 정기회(이경재목사 노회장 선출).
 
1990. 9. 16.
공동의회-안수집사 피택(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1. 1. 13.
제2대 안수집사 장립(이갑운 김장용 강정근 표충복)
 
1994. 12. 3.
제2대 장로 장립(김명남 이갑운)
제3대 안수집사 장립(김영호 김정남 박종덕 안명훈 이근영 장삼수 전영선 한성웅)
제3대 권사취임(김말미 김명식 김성예 김옥순 선우순정 선우순필 선우정혜 윤일병 심개춘 이숙경 이옥자 정옥희 조영자 진말례 최신애 하정순 한영희 홍경애 홍기춘 황분선)
 
1995. 4. 29.
제3대 장로 장립(김장용)
 
1995. 8. 23.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1996. 3. 3.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5년사 발간 *사택 매입 후 담임목사 명의로 이전 등기필.
 
1996. 6. 6.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7. 29 ~ 8. 1.
창립25주년 전교인 수련회(주일학교~장년부)
 
1996. 10. 3.
창립25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1996. 11. 11.~14.
창립25주년 부흥회(강사 : 우희영 목사)
 
1996. 12. 22.
창립25주년 기념음악회
 
2000. 10. 16.
교회증축 기공예배, 증축시작.
 
2001. 9. 30.
교회중축 완공하다.
 
2001. 11. 4.
증축 입당예배를 드림.
 
2002. 1. 13.
은퇴식 장로 : 한창규 집사 : 안명훈 권사 : 황분선 엄인덕 강용순 진말례 정옥희.
 
2004. 6. 27.
제4대 장로장립(한성웅)
집사장립(송희영 김찬기 임춘선 임동원 김균수)
권사취임(김혜경 장영옥 김정옥 양산옥 김영화 최용선 안순근 임신자 이은순 김혜원 김준연 명예권사(박순묘 심복성 정춘란 윤정임)
 
2007. 12. 30.
김근호장로 은퇴
 
2009. 9. 6.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하다.
 
2010. 4. 18.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재구성하다.
 
2011. 1. 22.
헌당 및 임직예배
원로장로 추대 : 김근호 장로
제5대 장로 장립(김찬기 임춘선)
집사 장립(최명환 유민재 조기성)
권사 취임(이연숙 이영희 전봉선 조숙자)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김명식 김성례 변정섭 선우순필 하정순 홍경애
 

도약기(2011년)

 
2011. 10. 2.
하의용 담임목사 부임
 
2011. 12. 31.
이경재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의용 목사 제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다.
 
2014. 1. 19.
은퇴식(장로 : 김명남 이갑운, 집사 : 박종덕, 권사 : 홍기춘)
 
2015. 1. 18.
은퇴식(장로 : 한성웅, 권사 : 심개춘 이옥자 한영희)
 
2016. 1. 17.
은퇴식(집사 : 김동명, 권사 : 김정옥 김혜경 조영자)
 
2017. 1. 15.
제6대 집사 장립(정운관 이상남 김두환)
제6대 권사 취임(최지숙)
명예권사 추대(곽양근 주정이 나복임 김화선 최정지)
 
2018. 1. 21.
은퇴식(집사 : 송희영, 권사 : 김영화 최용선 임신자)
 
2019. 1. 19.
집사장립, 권사취임, 은퇴식
제7대 집사 장립(송희준 송태원 동영탁 최재현 장근수 양동춘)
권사 취임(임순자 조미정 나영임 한효숙 구영숙 조인숙 김옥진 윤영희 박나영 김춘화 김효정 전미영 임혜숙 서숙희 김경미)
명예 권사(강정순 김영자 김홍분 맹정희 송이순 정선화)
은퇴식 : 안순근
 
2019. 12. 29.
은퇴, 이명수 장로
 
2021. 1. 16.
창립 50주년 기념
제 6대 장로 장립(송태원, 김두환)
제 8대 집사 장립(김재목, 유현상)
제 8대 권사 취임(조성은)
 
2022. 1. 16.
창립 51주년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배
원로장로 추대 : 나윤섭 장로
안수집사 은퇴 : 최명환 집사
권사 은퇴 : 김준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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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구역공과

라오디게아 교회에 편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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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헌금 안내
농협 301-0170-4479-41 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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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홍길동십일조, 홍길동감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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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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