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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진정한 종교개혁은 무엇인가?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는 어떤 개혁이 필요한가?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시면서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신 문화명령을 주셨다. 그러나 오히려 아담의 죄는 온 땅을 죄로 물들게 하며 죄가 관영한 세상이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가 관영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고, 노아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다시금 노아를 통해 그 뜻을 이루시길 원하셨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이 땅은 자기 이름을 내고 자기중심적인 자기주장으로 가득 찬 바벨의 세상이 되었다. 바벨은 하나님의 비전에 대항하여 흩어짐을 면하고자 한 인간의 저항이다. 바벨은 이기주의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가치의 전형이다. 자기주장과 교만의 가치가 팽배한 사단적 삶이다. 스스로 흩어지기를 면하고 자기 이름을 내고자 하였다. 아담과 동일한 자기주장이요, 스스로 하나님 되려는 욕망의 표출이 바벨탑이었다. 바벨은 이처럼 인간의 신적 욕망이요, 자기중심적 가치의 극치였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교회의 현실을 보자. 하나님은 이 창조 시에 주셨던 문화명령을 그리스도를 통해 지상명령으로 하나님의 백성들, 즉 교회에게 주셨다. 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복을 유통해야 할 곳이다.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자기 성을 쌓고 내부지향적인 곳이 아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바벨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성으로 지으셨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흩어지기를 면하고 자기 이름을 내고 하나님의 도성이 아닌 자기 성을 쌓아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는 바벨과 다를 바 무엇인가? 오늘날 교회가 이 지상명령을 단지 사명으로만 여기고 교회의 본질과 존재목적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그곳은 바벨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진정한 종교개혁은 교회가 자기중심적이고, 바벨적 가치가 아니라 세상을 향한 부르심 앞에 순종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복된 소식,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회복하는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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