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혹한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님의 위로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다녔습니다. 현장을 마주하며 흐르는 눈물이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를 실어 나르는 트럭의 줄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집이 무너져 파랑, 흰 천막에 그리고 다른 친척집에 사는 이들로 인해 주님은 더 아파하시라 믿습니다. 난민 신분에다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까지 없어져버린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도움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역 중 만난 한 터키 선교사님의 “또 곧 시리아 난민들은 잊혀질 겁니다”라는 말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우리 주님은 저를 잊지않고 저의 손을 놓지 않으신 것처럼 이들도 잊지 않으시는데, 우리는 시간만 지나면....... 이 피해는 복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들과 함께 해 주십시오.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에게 사랑을 주십시오.
시리아 ㅎㅁㅅ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