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릇을 바꾸거나 숟가락을 바꾸는 삶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예수와 성령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 뜻과 생명을 우리 삶에 펼쳐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전이 되어 우리로부터 온 땅에 생명수가 흘러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성전된 공동체인 삼광교회가 이런 역사를 펼쳐가야 합니다. 작은 교회, 큰 교회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더욱 사이즈를 키워가는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로부터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과 생명수가 세상에 흘러가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길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여 주는 것입니다. 새 일은 여러 의미를 드러냅니다. 새 일은 새로운 변화를 의미합니다. 새로움입니다. 이전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새 일의 주체가 하나님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진정한 변화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주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실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개혁은 하나님이 새롭게 여시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선포하십니다.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여시는 개혁의 주체이십니다. 이 시대는 광야와 사막과 같은 현실입니다. 도대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길을 내시고 강을 내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필요한 것은 우리가 나아갈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변화와 개혁의 모습입니다. 황폐하고 마른 이 땅에 하나님이 강을 내주셔야 합니다. 그러할 때, 참된 회복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변화와 개혁의 주체는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그 길을 따를 때 진정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설 수 있습니다. 결국 변화와 개혁의 목적지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